한국빗물협회, 자연재해 예방 및 환경정책 세미나 개최

한국빗물협회, 자연재해 예방 및 환경정책 세미나 개최

문형봉 2021-05-01 (토) 01:03 3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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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빗물협회가 2021년 4월 29일 14시에 강원도 고성군 공직자를 대상으로 ‘자연재해 예방 및 환경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매년 반복되는 고성군의 해안침식 및 산사태 등 자연재해 예방을 고민하던 함명준 고성군수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세미나에는 함명준 고성군수를 비롯해 건설도시과, 해양수산과, 상하수도사업소, 산림과, 안전교통과의 과장 및 직원들이 참석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한국빗물협회의 혁신적인 기술이 고성군의 자연재해 예방 및 환경정책 수립에 도움이 될 수 있는지 면밀히 살펴보고 바르게 적용해 군민들이 겪고 있는 자연재해의 위험을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미나는 한국빗물협회 최경영 회장이 보유기술에 대해 40여분간 설명한 후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최경영 회장은 해안침식, 산사태 및 하천범람 방지를 위한 기술, 지속 가능한 물순환의 필요성 및 기술, 한국형 그린뉴딜 정책에 대한 소개를 중심으로 발표했고 이후 30여분간 고성군의 현장적용 가능 여부를 놓고 열띤 토론을 펼쳤다.

한국빗물협회 최경영 회장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고성군과 협회가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군민들의 삶의 질이 개선되고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정책이 수립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빗물협회는 시설을 갖춘 고성군 관내 기업에 기술이전을 추진해 지역의 문제를 지역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협조하기로 했다.

한국빗물협회는 급속한 도시화에 따른 환경오염에 대응해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비점오염원의 발생 원인에서부터 빗물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이용함으로써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또 저영향개발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적인 토지 이용을 도모하며 건강한 물순환 체계를 구축해 국민 생활의 안전과 질적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2018년 10월 30일 설립된 환경부 소관 비영리법인이다.


문형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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