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협동조합 드림셰어링(드림셰어링)은 소아 청소년 암 환우들의 진로 탐색 꿈 찾기 교육 사업 ‘CANDY’의 1기 어린이 청소년 작가 발대식을 4월 1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CANDY는 삼성전자가 후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가 지원하는 2021년 ‘나눔과 꿈’ 사업에 선정된 사업이다.
이날 발대식은 개그맨 고명환 씨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개그맨 유상무 씨의 특별 강연이 진행됐다.
고명환 씨는 재치 있는 입담으로 참여 학생의 긴장된 마음을 풀어줬다. 유상무 씨는 ‘암을 극복한 이야기’라는 주제로 자신의 투병 이야기를 특유의 위트와 밝은 메시지를 전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유상무 씨는 강연료를 참여 학생들을 위한 선물로 전달해 달라며 전액 기부했다.
CANDY는 암을 극복한 소아 청소년들이 학생으로 참여하는 개인별 맞춤 교육 프로그램이다. 긍정적인 자아를 형성하고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한 다양한 문화 예술 교육을 제공해 이를 통해 자신의 꿈과 진로 이야기를 책으로 제작한다.
암을 겪었거나, 암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사전 교육을 통해 코디네이터로서 교육을 수료하고, 수업에 보조 교사로 참여해 모든 교육 과정을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재 CANDY는 1기 교육이 진행되고 있으며 5월 4일부터 시작될 2기를 모집하고 있다.
CANDY 2기는 전국 소아 청소년 암 환우(초등4~ 중2)가 신청 대상이며 2021년 4월 16일(금)까지 모집할 계획이다.
2기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셰어링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유선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창희 기자 <저작권자 ⓒ 헤드라인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