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포용·도약 대한민국 2021」- 살고 싶은 농촌, 삶이 행복한 농업인! -

「회복·포용·도약 대한민국 2021」- 살고 싶은 농촌, 삶이 행복한 농업인! -

이창희 2021-02-07 (일) 15:57 3년전


그간의 성과 사례, 경기도 이천에서 벼농사를 짓는 이씨는 그동안 외래 벼 품종인 ‘고시히카리’와 ‘추청(아끼바레)’을 재배했으나 2020년에는 농촌진흥청과 이천시가 공동으로 보급한 우리 벼 품종 ‘해들’과 ‘알찬미’를 심었다. 그 결과, 긴 장마와 태풍에도 쓰러짐과 병해충이 적게 발생해 농약 사용량을 줄이면서도 안심하고 벼를 재배할 수 있었다. 이씨가 생산한 쌀은 소비자들로부터 ‘밥맛이 좋다’는 평가를 받았고, 대형마트에서 일반벼보다 40% 높은 가격에 판매돼 소득도 늘었다. 

  

2021년 기대되는 변화 사례, 경북 의성에서 벼와 사과 농사를 짓는 조씨는 노지 디지털 농업을 실천하기로 했다. 드론을 이용해 볍씨를 뿌리고, 자율주행 지능형(스마트) 로봇이 사람 대신 과수원에 농약을 치게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업기술센터의 시험장(테스트 베드) 에서 첨단 디지털 농업기술 교육을 받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4일, 2021년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데이터 기반의 고효율 디지털 농업기술 개발'등 5대 과제를 중심으로 농업기술 혁신을 통해 ‘살고 싶은 농촌, 삶이 행복한 농업인!’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창희 기자 <저작권자 헤드라인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