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설 명절 종합치안대책 추진(2.1.~14.)

서울경찰청, 설 명절 종합치안대책 추진(2.1.~14.)

이창희 2021-02-16 (화) 19:15 3년전


서울경찰청(청장 장하연)은,설 명절을 전후한 14일간(’21.2.1.∼14.) ‘설 명절 종합치안대책’을 추진, 귀성·귀경길 원만한 교통소통과 함께 대형 사건 사고 없는 안정적인 명절 치안을 유지하였다고 밝혔다.

   
설 연휴는 평상시보다 112신고와 교통량이 증가하는 점을 감안하여, △범죄취약요소 점검을 통한 범죄 사전 억제 △교통안전 확보 및 교통불편 최소화 △예방적·가시적 형사활동에 주력했다.
 
특히, 올해에는 연휴기간 중 코로나19 방역지침 위반 등에 신속하고 엄정한 대응과 더불어 감염병 영향으로 귀성 등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가정 내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는 것을 고려하여 사회적 약자(여성·아동) 보호활동을 병행하였다.
 
먼저, 범죄로부터 안전한 명절분위기 조성을 위해, 범죄 취약 요소를 사전 점검하는 등 불안요인에 대한 선제적 예방활동을 전개하였다.
 
지역경찰·의경중대 총 62,421명(일평균 4,458명)을 동원하여 범죄 취약지 위주 가시적인 순찰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연휴 전부터 금융기관(517개소), 귀금속점(389개소) 및 1인 근무·심야 운영으로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편의점(996개소)에 대해서 예방진단 및 범죄예방 홍보활동을 통해 범죄 취약요소를 보완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지역진단(681회), 시설진단(2,331회), 전단지 배부 등 범죄예방 홍보(3,779회)

이러한 노력을 통해 올해 설 명절 기간 중 중요범죄 112신고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8%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중요범죄 : 살인, 강도, 절도, 납치감금, 성폭력, 가정폭력, 아동학대, 데이트폭력

또한, 자칫 대형 사건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은 가정폭력 재발우려가정과 학대우려아동 2,669건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재발위험 및 보호·지원 필요성을 점검하는 등 사회적 약자 보호활동을 강화하였다.
 
 
교통 부문에서는, 혼잡지역 소통관리 및 사고다발지역 중심 교통안전활동을 통해 교통사고는 전년 대비 34.7%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연휴기간 배달음식 주문 증가 등이 예상되어, 배달 이륜차 등 주요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중점 계도·단속하였으며,
혼잡예상지역에 선제적으로 교통경찰(1,809명)을 집중 배치하고, 암행순찰차(1대)·교통순찰차(138대)를 최대한 활용하여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전개하였다.
 
그 외에도 △범죄 취약장소 중심 가시적 형사활동 전개(총인원 10,516명 투입)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한 외국인 관광지 합동 단속*을 통해 평온한 설 명절치안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공중위생법(미신고 숙박업 등) 단속 40건 △분실물 등 관광 불편 신고처리 63건


앞으로도 서울경찰은, 선제적인 치안활동을 통해 시민으로부터 존경과 사랑받는 든든한 이웃경찰로서 안전한 서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창희 기자 <저작권자 헤드라인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