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인재개발원, 2021년 도민·공무원 교육 운영 계획 발표

제주특별자치도. 인재개발원, 2021년 도민·공무원 교육 운영 계획 발표

이창희 2021-01-31 (일) 15:07 3년전


제주특별자치도 인재개발원(원장 현공언)은 ‘도민행복 맞춤형 창의적인 전문 인재 육성’을 교육 목표로 하는 2021년 도민·공무원 등 교육계획을 확정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지난해 10월부터 도 산하 각 부서와 공기업,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수요조사, 실무자 회의와 전문가 자문 등의 의견 수렴과 함께 교육 과정에 대한 성과 분석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제주특별자치도 인재개발원교육훈련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2021년 인재개발원 교육은 도민과 공무원, 도내 공기업, 출자·출연기관 직원 등 2만3,564명을 대상으로 219개 과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2021년도 제주특별자치도 인재개발원 교육훈련은,
공무원 교육인 경우,공직세대의 교체로 공직자의 역량강화가 더욱 중요해짐에 따라, 직급별 역량강화에 중점을 두어 지난해 시범 운영했던 5급 대상의 관리자 역량교육을 3회로 확대해 추진하고, 6급 예비관리자 과정 의무이수제, 임기제 역량교육과정을 신설했다.

또한,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한 통일교육(1시간)을 기관 필수교육과정으로 지정하여 전 공직자로 하여금 이수토록 할 예정이고, 제주의 핵심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시·도 통합교육을 운영한다.

도민교육의 경우
제주의 역사 및 자연·문화 유산의 올바른 이해를 위한 제주인 정체성 함양 과정과 유관기관 실무자들이 현장 업무에 활용 가능한 다양한 행정사례를 소개함으로써 업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회계실무 및 보조금 집행실무 과정 및 도민 정보화 교육을 추진한다.

이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의 다변화를 위해 외국어 교육이 필요한 관광업종별 단체에 특화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시·공간적 제한을 받지 않는 비대면 학습을 통한 사이버 외국어강좌를 운영한다.

한편, 비대면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인재개발원 내에 12개의 화상교육시스템을 조성하여 실시간 화상교육으로 전환함으로써, 코로나 19 상황에서도 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하여 교육운영 공백을 최소화해 나갈 방침이다.

현공언 도 인재개발원장은 “2021년에는 공무원과 도민, 공공기관 등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 운영과 교육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창희 기자 <저작권자 헤드라인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