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김종갑 경영본부장, 왼쪽)이 원주시(김광수 부시장)에
위기청소년을 위한 심리상담비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 : 도로교통공단>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윤종기)은 사회·경제적 보호가 필요한 위기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9일 원주시에 심리상담비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위기청소년이란 학교생활에 부적응하거나 직업인으로 사회에 온전히 기여하기 힘든 청소년, 또는 가정에서 폭력을 당하거나 방임되어 신체적·정신적 보호가 필요한 청소년을 말한다.
이번에 공단이 전달한 후원금은 위기청소년을 위해 원주시에서 마련한 심리상담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대상자로 선정된 위기청소년들은 원주시 심리상담센터 방문 및 상담을 통해 심리적 상처를 치료하고 자립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어린 나이에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는 위기청소년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코로나 위기극복과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이어가기 위해 어르신 안전한 동행을 위한 실버카 지원, 여성청소년 안전한 위생용품전달, 수해복구 성금 전달, 임원진 경영평가 성과급 자발적 반납으로 취약계층 연탄지원 등의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직원의 지역 화폐·온누리상품권 등 구매, 지역 농산물 구매, 전통시장 가는 날 제정 및 코로나19 전담의료진 격려를 위한 원주의료원 위문금 전달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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