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복지회, ‘제11회 대구 백수白壽 어르신 초청 축하연’ 개최, -효 나눔 문화 확산 위한 제11회 백수어르신 초청 축하연 개최-서구제일종합사회복지관은 ‘제11회 대구 백수 어르신 초청 축하연’을 호텔 라온제나에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법인 가정복지회(변상길 대표이사)가 주최하고 서구제일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했다. 우리 지역사회에 효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건강하게 장수하는 어르신을 축하함으로써 그들의 가정과 사회에서 공경받을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김선옥 본부장)가 후원으로 참여해 뜻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 지역 백수(白壽) 어르신 5분과 50여 명의 가족 및 내빈들이 함께 참석해 백수를 맞은 어르신들에게 존경의 마음 전달했으며 꿈꾸는시어터의 풍물패놀이와 국악 신동 신예진 학생의 공연으로 더욱 다채로운 축하의 장이 됐다. 변상길 가정복지회 대표이사는 환영 인사에서 “여기 계신 주인공 어르신들의 지난 삶에는 전쟁과 굶주림을 비롯해 지금보다 더 힘들고 어려웠던 시간들이 많았지만, 이 모든 어려움들을 극복하고 후손들에게 풍요로운 삶을 선물해줬다”며 “우리도 어르신들의 삶의 지혜를 본받아 잘 극복하고, 이겨 나가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땀과 희생으로 오늘의 대한민국을 일군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백수를 맞은 대구 수성구에 사는 전분연 어르신은 “지금까지 살면서 오늘처럼 가장 설레고 잊지 못할 추억의 생일상은 처음”이라며 “여기 있는 모두와 후세대들이 건강하길 바란다”고 인사 말씀을 전달했다. 전분연 어르신의 아드님은 ‘어머니께 드리는 편지’를 통해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글로 전해 앉아 있는 모든 축하객의 눈가의 눈물을 촉촉하게 적셨다. 한편 행사를 주최한 사회복지법인 가정복지회는 1970년 무너져가는 가정을 다시 세우자는 귀한 뜻을 가지고, 51년 전 여기 대구에서 가정을 중심으로 한 지역복지사업을 실시하는 전문 사회복지법인이다. 웹사이트: http://jeil.fwa.or.kr/ 이창희 기자 [저작권자 ⓒ 헤드라인코리아저널/한국기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