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은 삼성전자서비스 경원지사와 함께 11일 사례관리 당사자 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한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따스한 손길 사랑의 김장 나눔’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물가 상승으로 겨울나기를 위한 김장김치 마련에 어려움을 느끼는 장애인 당사자들에게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나눔에는 삼성전자서비스 경원지사에 20kg 절임 배추 40박스와 21kg 김장 양념 10박스의 물품 후원으로 풍성했으며, 후원과 더불어 삼성전자서비스 경원지사 임직원 22명이 참여해 총 800kg의 김치를 담그는 봉사활동까지 펼쳤다. 사랑으로 직접 만들어진 김치는 사례관리 당사자 80가정에 방문해 배달함으로써 처음과 끝까지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김치를 전달받은 당사자는 “김장철을 맞아 부담돼서 걱정이었는데 복지관에서 직접 김치를 만들어서 전달해준 덕분에 걱정을 덜었다”, “사랑이 듬뿍 담긴 김치라서 더 맛있다”며 감사를 전했다.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안은경 관장은 “모두가 어려운 때 김장김치를 통해 후원과 봉사활동으로 힘을 모아준 삼성전자서비스 경원지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이웃들의 정성과 따뜻한 마음이 모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희 기자 <저작권자 ⓒ 헤드라인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