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여러분, 도움이 필요할 때 정부24에 접속하세요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정부24(www.gov.kr)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 등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을 위한 ‘꿈청소년 원스톱 서비스’를 12월 18일(금)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간 여성가족부, 보건복지부 등 관련 부처에서 학교 밖 청소년, 저소득층 청소년 등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나, 관련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안내하고 신청할 수 있는 창구가 부재하여 서비스 접근과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초등학교, 중학교 등 입학 후 3개월 이상 결석하거나, 고등학교 미진학 또는 제적, 퇴학 처분 등을 받은 청소년(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19년 약 24만 4천여 명 추산)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행정안전부는 여성가족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하여 청소년, 학부모, 청소년 지원 업무 종사자들이 정부24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찾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꿈청소년 원스톱 서비스’를 개발하였다.
정부24에서도 직접 상담을 신청하고,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전문 상담기관인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를 연계하였고, 성명, 핸드폰번호, 이메일주소 등 간단한 정보 입력만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둘째, 지원서비스 코너에서는 학교 밖, 저소득층 등 청소년을 위한 모든 서비스들을 종합안내하고 있는데, ‘학교 밖 청소년 종합지원’, 직업훈련 ‘내일이룸학교’ 등의 서비스는 직접 신청이 가능하다. ‘학교 밖 청소년 종합지원’은 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이 제공하는 서비스로, 상담·교육지원, 직업체험, 자립지원, 건강검진 등 다양한 서비스들 중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신청을 할 수 있다. 특히 직업훈련인 ‘내일이룸학교’는 방문신청만 가능하였으나, 정부24에 온라인 신청창구를 마련하였다. 2021년부터는 학교 밖 청소년이 원하는 훈련과정을 선택하여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해당기관과 연계된다.
셋째, 청소년 지원시설 위치찾기 서비스는 가출 청소년이나,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이 쉽게 찾아가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청소년쉼터 등 청소년 시설에 대한 상세정보 및 지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청소년 지원시설 및 지역 선택 검색, 위치 공유(카카오톡), 길찾기(네이버 지도) 등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청소년증 운영, 여성청소년 생리대 이용권, 문화누리카드 신청 등 청소년을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창섭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정부는 임신, 출산부터 어르신까지 생애단계 및 상황별 주요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종합 제공할 수 있는 생애주기 패키지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며,“이번에 제공되는 ‘꿈청소년 원스톱 서비스’가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청소년에게 유용한 서비스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창희 기자 <저작권자 ⓒ 헤드라인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