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동부간선도로 성수방면 월계1교~의정부 시계까지 총 6.85㎞ 구간 3차로를 12.30일(수) 0시부터 완전 개통한다고 밝혔다.
동부간선도로 의정부 시계~상계교 이전구간은 ‘19년말 공사를 완료하여 양방향 6차로로 개통하여 운행 중에 있다.
개통구간에는 도봉지하차도(연장 2,990m, 3차로)와 초안산지하차도(연장 402m, 3차로)가 있으며, ’18.12월에 개통한 상도지하차도(연장 190m, 양방4차로), 장암지하차도(연장 400m, 1차로)가 있다.
신설된 도봉지하차도는 성수방면으로 상계교 이전 본선에서 진입하여 초안산 앞까지 총연장 약 3km, 편도 3차로로 이어져 기존 상계교, 창동교, 녹천교에서 동부간선도로 성수방면 진입로가 변경된다.
상계교에서 동부간선도로 성수방면를 이용하던 운전자는 자운고등학교 앞에서 동부간선도로 성수방면 진입로를 이용하면 된다.
또, 창동교 및 녹천교를 통해 동부간선도로 성수방면을 이용하던 운전자는 마들로를 통해 초안산(창동주공 17단지) 앞에서 진입로를 이용하면 동부간선도로 성수방면으로 진입할 수 있다.
화재시 안전을 위한 자동 물분무시설, 에어커튼, 내화 패널 등 최첨단 방재시설을 갖추었으며, 환경을 위한 공기정화 장치가 운용되고 있다.
시는 교통전환에 따른 혼선 및 교통정체 최소화를 위하여 ‘21년 5월까지 기존 창동교~녹천교 1개차로를 계속 운영할 계획이며, 교통전환에 따른 모니터링 및 전후 교통상황을 비교해 개선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동부간선도로는 왕복 4차로로 그 기능이 부족해 출퇴근 시간대마다 상습 교통정체구간으로 인식되어 왔으나, 이번 성수방면 3차로 개통으로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도봉지하차도가 연장되고 기존 도로에 방음벽이 설치되어 지역주민들의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도봉지하차도 상부 마들길을 확장 개통되어 지역 교통정체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길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 직무대리는 “상습 교통정체가 해소되고, 동부간선도로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남은 사업들도 정상적으로 추진하여 서울시민의 삶의질 향상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희 기자 <저작권자 ⓒ 헤드라인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