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비트사이언스, 컨셉코레아가 ‘신약 개발 및 의료계 발전 사업’에 관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퇴행성 질환치료제를 개발하는 뉴로비트사이언스(대표 박영광, 김수곤)는 병원 브랜드 설계 및 구축 전문 회사 컨셉코레아(대표 정철)와 1월 6일 ‘신약 개발 및 의료계 발전 사업’에 관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양 기관은 △바이오 벤처 산업 진출 및 지적재산을 활용한 신사업 공동 기획 및 투자 운영 △의료인 개인 또는 의료 기관의 경영 지원 △차세대 의료 사업 육성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뉴로비트사이언스는 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및 재활의학과 전문의, 하버드·코넬대 등 아이비리그 출신 금융 전문가, 금융감독원 출신 금융 전문가, Exosomal RNA 기반 체외 진단 키트 개발 전문 바이오 벤처 레피겐엠디가 함께 설립한 CNS계 퇴행성 질환 치료제 개발 전문 회사다. 의료진이 실무 경험을 활용한 신약 개발에 나서 임상시험의 안정성, 전문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컨셉코레아는 자체 서비스 브랜드인 ‘메디브랜드’와 ‘메디브랜드 몰’을 통해 970여개 병·의원을 관리하는 병원 브랜드 설계 및 구축 전문 회사다. 국립대병원, 시립대병원, 치과대학병원, 대학 및 한방병원, 지방자치단체 병원, 암 전문병원 등 다양한 병원이 고객사로 있다.
컨셉코레아 정철 대표는 “이번 협력은 병원의 바이오산업 진출 기회를 넓히고, 연구 실적을 바탕으로 새로운 차세대 수익 사업 기회를 제공하고자 상호 협력하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다”며 “바이오 헬스케어 시장은 환자를 직접 대면하는 의료 기관이 주도해야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다고 판단한다. 병원, 바이오기업과 공동 경영 사업의 기회를 지속해서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로비트사이언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계 인프라와 바이오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신사업 공동 기획 및 투자 운영을 할 계획이라며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메디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차세대 의료 사업 육성 등을 통해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K-medical 위상을 높이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덧붙였다.
문형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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