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대표 김영숙)이 삼성전자와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서 지원하는 ‘나눔과 꿈’ 장기사업을 통해 6호 보호처분 청소년을 위한 학업 및 자립역량을 지원하고 범죄예방 및 재발 방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9년부터 3년간 추진되는 ‘6호 보호처분 청소년들의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통합 지원 프로그램’은 올해 3차 연도 사업으로 남양주시 수동면에 위치한 아람청소년센터 6호 보호처분 청소년들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맞춤형 교육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아람청소년센터에서 진행하는 통합지원시스템은 4개의 아카데미로 구성돼 아람 아카데미에서는 학업 지원을, 드림 아카데미에서는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지원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스탠딩 아카데미에서는 퇴소 후 취업이나 학업연계를 위한 자립 지원을, 리본 아카데미에서는 범죄 예방 및 재발 방지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나눔과 꿈 사업으로 상반기에 4명의 검정고시 합격자를 배출(2019년부터 누적 19명)했고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및 바리스타 2급 자격도 취득하는 성과를 보였으며 대학 합격자도 배출했다. 특히 퇴소 후에는 고등학교나 대학교 진학을 목표로 준비하는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자립 지원 기관을 연계하거나 취업 연계를 통해 6호 보호처분 청소년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사단법인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 측은 6호 보호처분 청소년들을 위한 통합지원시스템의 학업과 직업교육 훈련에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3차 연도인 올해에는 특별히 시스템을 고도화해 성과를 높이는 것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인적, 물적, 관계 자원 등을 총동원해 나눔과 꿈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창희 기자 <저작권자 ⓒ 헤드라인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