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관광재단(대표이사 김진활)은 지역 관광 온라인 마케팅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5월 24일부터 6월 14일까지 경남관광 인플루언서 양성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경남관광 인플루언서 양성 교육은 도내 관광 자원 활용도를 높일 목적으로 2020년부터 실시했으며, 70명의 교육생이 수강해 만족도 조사 결과 4.5점을 달성했다.
올해는 누리소통망(SNS) 트렌드를 반영한 실용적 교육을 위해 충주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김선태 홍보담당관의 비대면 특강과 인스타그램 사진작가 봄별의 사진 보정 실습이 진행된다. 또 100만 팔로워를 보유한 텐덤 유원일 대표와 온라인 마케팅 전문가 정진수 강사의 플랫폼 유형별 마케팅 실무 교육이 편성됐으며 사진 촬영 및 콘텐츠 제작 등의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뿐만 아니라 수료생 가운데 우수생을 선발해 홍보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홍보단은 지역 명소·행사 등의 콘텐츠를 제작해 누리소통망에 게재 및 공유하는 활동을 수행한다.
콘텐츠 제작 및 기획에 관심 있는 경남도 도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도내 재학생과 재직자뿐만 아니라 경남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 및 근로자, 다문화 가족 등도 참가할 수 있다. 또 외국인 수강생의 의사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영어 전담 인력을 배치할 예정이다.
교육은 6월 19일~7월 24일까지 6주간 매주 토요일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진행되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오전(9:30~12:30), 오후(13:30~16:30)로 30명씩 분반해 실시할 예정이다. 모집 인원은 총 60여명으로 6월 14일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 황은희 센터장은 “도민을 위해 최신 마케팅 트렌드를 반영한 실용적인 교육을 준비했다”며 “코로나19 정부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도민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교육 과정 및 강사진에 대한 내용은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 누리집이나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이창희 기자 <저작권자 ⓒ 헤드라인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