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I 총재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성장 노하우 공유

CGI 총재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성장 노하우 공유

문형봉 2024-10-22 (화) 22:15 1개월전  


국제교회성장연구원(CGI) 제30회 세계교회성장대회가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오산리기도원, 연세대학교 노천극장 등에서 개최된다.  

이를 위해 총재 이영훈 목사는 22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회의 의미를 전했다. 

이 목사는 “모든 교회는 성령의 인도를 따라 거대한 부흥의 주역이 되어 희망을 잃고 고통과 질병, 빈곤 등 온갖 절망에 빠진 이들에게 소망을 전해야 한다”면서 “교회 성장과 부흥은 어제나 오늘이나 변함없이 계속되어야 한다. 세계교회성장대회가 그 부흥의 파도를 일으키는 사발점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최대의 교회로 성장한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성령의 역사와 부흥을 체험하기 위해 세계오순절협회(PWF) 총재 윌리엄 윌슨 목사(미국), 세계복음주의연맹(WEA) 부회장 프랭크 힌켈만 목사(오스트리아), 세계하나님의성회(WAGF) 총재 도미닉 여 목사(싱가포르), 폴라 화이트 미니스트리 총재 폴라 화이트 목사(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복음주의 자문위원) 등 세계적인 교회연합기구의 대표들이 참석한다. 

이와 함께 여의도순복음교회와 함께하며 각국에서 교회성장의 모범이 되는 세계적인 교회를 이룬 레이첼 로저스, 벤자민 모한, 요하네스 나우웨이, 짐 구네라트남, 조엘 멘더필드, 데이비드 카발레로스 목사 등이 강사로 등단해 메시지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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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목사는 “CGI의 지난 시간을 돌이켜 보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면서 “이 땅에 영원한 소망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며, 교회는 이 소망을 전하는 전초기지로서 그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특히 “교회성장은 하나님의 뜻임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교회는 전쟁과 기근, 전염병, 마약 등 수많은 영적 도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어느 때보다 사람들은 돈과 명예, 권력 그리고 쾌락과 같은 헛된 것에 열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세계교회성장대회를 통해 세계교회가 전례 없는 부흥과 성장,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길 기도한다”면서 “교회성장의 노하우를 공유하며 절망 가운데 있는 이 세대를 영적 부흥으로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곳이 오순절 교회들이다. 오순절 영성을 가진 교회들이 세계교회의 흐름을 주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전쟁의 위기와 혼란 등 현 시국과 관련하여 “절망 가운데서도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힘은 기도”라고 강조하며,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희망의 메시지도 전달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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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교회의 부흥과 성장을 이끌며 견인차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여의도순복음교회의 구역 조직(셀)은 G12로 세계로 확산돼 성장의 계기가 됐으며, 각 나라의 실정에 맞게 적용되고 있다.
특별히 고 조용기 목사가 강조한 ‘축복의 복음’은 서구 유럽의 잘사는 나라보다는 저개발국가인 중남미·아프리카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CGI는 1976년 11월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성장 과정을 모델로 삼아 이를 통해 전 세계 교회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세계 최대 교회인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창립한 조용기 목사는 교회성장과 부흥 원리를 공유해 전 세계교회들의 동반 성장과 부흥을 목표로 1977년 6월 세계교회성장대회의 첫 문을 열어 올해로 30회를 맞았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2019년 대회 개최 이후 5년 만에 열리는 초대형 집회로 큰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회예배 이후 CGI 총재 이영훈 목사, 프랭크 힐켄만 목사, 도미닉 여 목사, 제임스 마로코 목사, 켄 엘드레드 박사 등이 주강사로 성령의 역사와 부흥, 교회 성장에 대해 24일까지 강의한다. 

또한 25일에는 오산리금식기도원에서 폴라 화이트 목사, 사티쉬 쿠마르 목사, 콩히 목사 등이 인도하는 성령불기도회가 열리며 이어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댁 휴워즈 밀스 목사의 인도로 성령대망회가 진행된다. 

26에는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세계평화와 교회 부흥을 위한 기도대성회로 대미를 장식한다. 설교는 이영훈 목사와 테비이드 썸렐 목사, 프랑수아 포슐레 박사, 윌리엄 윌슨 목사가 맡는다. 

이영훈 목사는 “절망 가운데서도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힘은 기도”라고 강조하며,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희망의 메시지도 전달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회본부장 고영용 목사는 “전 세계에 여의도순복음교회와 한국교회를 소개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론적인 것을 넘어 실천적인 방향들을 전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