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걷는아이들이 6월 26일 오후 2시 낙원악기상가 4층 ‘멋진하늘’에서 올키즈스트라 교류음악회&자립식 ‘함께걸어온(ON)’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함께걸어온(ON)’은 코로나19로 연주 활동이 제약된 아동·청소년에게 연주 기회를 제공하고 자립하는 올키즈스트라 관악단을 축하하고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는 올키즈스트라 안양군포와 은평관악단 자립을 기념하는 자립식으로 진행된다. 올키즈스트라 안양군포 최호진 지휘자와 윤정희 대표, 올키즈스트라 은평 원총재 지휘자와 하혜영 대표를 모시고 자립 과정 이야기를 듣는다.
올키즈스트라는 함께걷는아이들의 대표 사업으로서 아이들에게 음악 교육, 악기 지원, 관악단 활동 및 무대 경험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아동·청소년 문화예술 지원 사업이다.
올키즈스트라 안양군포와 은평은 올키즈스트라 사업 참여 경력 10년 이상으로서 지난 5년간 함께걷는아이들과 지역사회 내 자립을 준비했다. 두 관악단은 지역별 맞춤 1:1 모금 컨설팅, 자립 추진비와 인건비 등을 지원받았으며, 앞으로 지역사회 안에서 모금 활동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2부는 어려운 시기를 이겨낸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교류음악회가 열린다. 올키즈스트라 안양군포, 올키즈스트라 은평, 올키즈스트라 상위관악단이 ‘밝은 미래를 향하여(Toward the Bright Future)’, ‘어제의 기쁨(Solas Ane)’, ‘마법 왕국으로의 여행(Journey through a Magical Kingdom)’ 등 밝고 희망찬 곡을 관악단별로 두 곡씩 연주한다.
함께걷는아이들 유원선 국장은 “이번 함께걸어온(ON)은 아동·청소년 문화예술 사업이 정부 보조금 없이 지역사회 내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한 결실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두 관악단의 새로운 출발이 아이들의 멋진 연주로 축하받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가 후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운영하는 ‘나눔과 꿈’ 지원으로 개최되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초청된 사람만 참여할 수 있다.
함께걷는아이들은 ‘혼자 뛰는 어른들 세상’에서 ‘함께걷는아이들 세상’으로를 미션으로 2010년에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이다. 아이들의 인성과 지성, 감성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문화예술, 교육, 복지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행하고 있다.
이창희 기자 <저작권자 ⓒ 헤드라인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