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기술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가 ‘대한민국 글로벌 창업백서: Korea Startup Index 2020’을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본투글로벌센터는 2014년부터 매년 창업백서를 발간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창업백서는 △주요 국가별 창업 환경 및 지원 정책 △스타트업 투자 동향 △스타트업 생태계 현황 △글로벌 창업 성공 스토리 △글로벌 진출 필수 아이템 등으로 구성했다.
미국·일본·중국·스위스·콜롬비아·페루·사우디아라비아·베트남·인도네시아·나이지리아 등 주요 국가별 스타트업 창업 및 정책 동향과 함께 코로나19 여파로 변화한 국가별 창업 생태계 현황을 담았다.
한국을 중심으로 한 미국·유럽·중국·일본·남미 등 주요 국가별 스타트업 투자 동향도 제공한다. 서울과 경기도 ICT 관련 기업 200개를 대상으로 조사·분석한 스타트업 현황 분석 자료를 통해 △창업 형태 △창업자 특성 △인적 자원 △투자 유치 △목표 시장 △사업 환경 평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석 결과를 만나볼 수 있다.
또 현재 상황에 맞춰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있는 글로벌 콘퍼런스, 어워드.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 정보도 다양하게 담았다.
본투글로벌센터는 창업백서를 발간해 글로벌 진출이 목표인 기업에 의미 있는 정보를 전달하고, 국내 창업 생태계를 알리는 게 목적이다. 올해 일곱 번째 발간이다.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은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여건이지만 수많은 기업이 이 시기를 도약의 계기로 삼아 역량을 축적하며, 성공을 일궈내고 있다”며 “최근 센터 멤버사의 투자 유치 금액이 1조가 넘은데 이어 센드버드는 한국 1호 기업 간 거래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유니콘기업 오르고, 뤼이드는 2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는 괄목할 만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만큼 많은 기업이 글로벌 진출에 성공할 수 있도록 창업백서가 좋은 길잡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업백서는 본투글로벌센터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아 확인할 수 있다.
이창희 기자 <저작권자 ⓒ 헤드라인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