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춘천박물관(관장 김울림)은 4월 13일 10시부터 2021년 <박물관문화대학(16기)> 수강생을 방문접수 방식으로 선착순 100명 모집한다.
2021년 <박물관문화대학(16기)>의 주제는 <이상향으로서의 평화>이다. 국립춘천박물관의 브랜드 가치인 ‘이상향’을 ‘평화 감수성’과 연결하여 깊이 고찰해 본다. 현대인들이 갈구하는 ‘이상향’과 평화 가치가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 인문사회적 통찰력과 예술 속에 녹아든 감수성으로 다루게 될 것이다.
기조 강연 ‘왜 강원에서 평화를 이야기 하는가’로 시작하여 1부에서는 역사와 예술 속에 녹아든 분단 트라우마와 치유 노력에 대해 조명해 본다. 2부에서는 ‘경계를 넘어가’ 현재의 남과 북을 편견 없이 짚어보고, 3부에서는 평화를 찾아가는 동행에 대해 고찰해 본다. 역사, 문학, 영화, 건축, 미술 등의 분야에서 성서학까지 다양한 학문적 영역에서 평화 지향과 새로운 공동체 모색의 가능성에 대해 경청하고 교감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수강생 규모가 축소되었으므로 유의하여야 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누리집 또는 안내 데스크에서 신청서를 받을 수 있다. 국립춘천박물관은 <박물관문화대학>을 통해 <코로나-19>로 과민해진 우리 모두가‘이상향으로서의 평화’가치를 생각해 보며 힐링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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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희 기자 <저작권자 ⓒ 헤드라인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