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일상을 보내는 학교와 어린이집 안전정보 한 눈에 확인한다아이들이 일상을 보내고 있는 학교와 어린이집, 체육시설 등의 안전점검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건축물, 시설물의 기본정보와 각종 안전 점검‧진단 등의 결과를 한 곳에서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을 구축하여 인터넷 누리집(http://safewatch.safemap.go.kr)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홈페이지 및 인프라 구축 등의 1단계 사업을 완료하고, 학교, 어린이집, 체육시설 등 14개 분야의 건축물, 시설물의 기본현황과 안전점검 분야별 결과, 안전등급 등 684만여 건의 정보를 제공한다. 그동안 각 부처에서 개별법령에 따라 소관 건축물, 시설물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결과를 개별 정보시스템을 통해 제공하여 국민이 일일이 찾아보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해 인터넷 지도를 이용하여 건축물, 시설물 관련 안전정보를 손쉽게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총 4단계에 걸쳐 75여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구축하는 시스템으로서,앞으로, 소방, 액화가스/도시가스 등 나머지 19개 분야의 안전 정보도 소관부처와 협력하여 관계법령 개정을 통해 2023년까지 총 33개 분야(2020년 기준)의 안전정보를 담을 계획이다. 안전정보 공개는 법령에 명확한 근거가 있는 경우에 한하여 공개대상, 범위 등을 검토하여 공개 승강기, 놀이시설, 학교, 체육시설, 어린이집, 국립공원, 여객선, 항만, 사방시설, 유해화학물질, 전기, 전통시장, 가스, 소방, 공연장, 어선 등 안전정보통합공개시스템의 주요기능을 보면 다음과 같다. 마지막으로, 시스템을 통해 공개되는 안전정보는 민간에서 자유롭게 활용하여 상업적 새로운 서비스가 창출되도록 오픈API(Application Progrmming Interface)* 형태로 개방된다. 하나의 웹 사이트에서 자신이 가진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개한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한편, 안전정보통합공개시스템은 네이버, 다음 등 검색포털에서 ‘안전정보 통합공개’를 검색하거나 주소창에 ‘safewatch.safemap.go.kr’을 입력하면 되고, 모바일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행안부는 이번에 구축한 안전정보통합공개시스템을 통해 국민들이 안전점검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확인하고, 건물‧시설주는 안전 관리에 관한 경각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희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안전관리는 안전사고를 예방 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며 “앞으로 공개대상을 점차 확대하여 국민이 더 많은 안전 정보를 손쉽고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창희 기자 <저작권자 ⓒ 헤드라인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