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12월 15일(화) 인도네시아 행정개혁부 드위 와유 아트마지(Dwi Wahyu Atmaji) 차관 등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117개 기관 600여 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디지털정부 경험을 전수하기 위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디지털정부 정책 등을 총괄하고 있는 중앙부처
우리나라와 인도네시아는 2013년에 디지털정부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고, 2016년부터 2019년까지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디지털정부 협력센터를 설립하여 인도네시아 디지털정부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사업을 추진하기도 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올해 OECD 디지털정부 평가 종합 1위, UN 전자정부 평가 온라인 서비스 지수 1위를 달성한 대한민국의 디지털정부 추진 경험을 배우기 위한 인도네시아 정부의 요청으로 마련되었다.
인도네시아 대통령 조코 위도도(Joko Widodo)는 디지털정부를 국가 핵심사업으로 지정하고 공무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정도로 디지털정부에 관심이 많다.
세미나는 인도네시아 정부 측이 요청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①대한민국 정부포털 ‘정부24’, ②공공데이터 개방, ③디지털정부 정보자원 통합관리 등 3가지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앞으로도 한국 디지털정부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인도네시아와의 협력을 계속 확대하고, 우리나라 IT기업의 신남방 진출 기회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창희 기자 <저작권자 ⓒ 헤드라인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