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중랑청소년센터(관장 박충서)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기념해 청소년들에게 보훈의 식과 애국심 함양을 위한 청소년 뮤지컬 공연을 12월 29일 선보인다.
시립중랑청소년센터는 다양한 보훈테마 프로그램 기획을 통해 2015년부터 국가보훈처 보훈테마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꾸준히 선정돼 뮤지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015~2016년 청소년 나라사랑 체험프로그램 최우수 기관’, ‘2017년 청소년 나라사랑 체험프로그램 우수 기관’, ‘2018년 보훈문화상’, ‘2019년 보훈테마활동 프로그램 운영 최우수기관’ 등 5년간 우수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수상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 70주년을 기념해 ‘자유를 꿈꾸는 여성의용군’이라는 주제로 6.25전쟁에 참전한 여성의용군과 학도병을 기리고 참전유공자를 초청해 그날의 역사를 되새기고자 기획했다. 사전 역사지식 전달을 위한 인기 유튜버 ‘역사썰 공장장’ 두선생의 역사 강연과 함께 15명의 6.25전쟁 참전유공자와 뮤지컬 공연에 참가한 단원들이 6.25전쟁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공연은 시립중랑청소년센터 대강당에서 진행하며 관람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침 및 실내 집합인원 제한규정에 따라 뮤지컬 단원 및 공연운영 관계자만 가능하나 실시간 온라인 방송을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했다.
박충서 시립중랑청소년센터 관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원활한 공연준비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단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공연을 준비할 수 있었다”며 “많은 청소년이 이 공연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당당한 미래 주역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 공연 시청은 11월 29일 일요일 14시 유튜브 시립중랑청소년센터 채널을 이용하면 볼 수 있다.
문형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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