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교육 전문기관 (사)녹색교육센터(센터장 정미경)는 5월 28일(목)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위한 숲생태감수성 향상 프로젝트 ‘와숲’에 선정된 지역아동센터 7개 기관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한화생명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와숲> 사업은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신체발달을 도모하고 다양한 숲체험활동을 통해 생태감수성 회복 및 사회성과 자존감을 높이고자 기획된 환경 교육 복지 영역의 사업이다.
2020년 숲생태프로그램 <와숲>은 2~3월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서울 및 경기 소재 7개 지역아동센터(점프, 해피, 좋은나무, 그린, 발음, 배움터, 1318해피존해밀) 아동 130여명과 함께 6월부터 11월까지 정기적인 숲활동을 진행한다. 동네숲 탐사, 오감 숲체험활동, 깊은 숲 캠프 등 평일 10회, 토요 8회의 연속적인 활동을 진행하며 계절과 자연의 변화를 통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러 해 도전 끝에 선정되어 기쁘다는 한 지역아동센터 관련 담당자는 실내에서 지내는 시간이 긴 아동들이 전문강사와 함께하는 숲활동을 통해 신나게 뛰어놀며 자연의 창의성과 풍요로움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바람과 함께 <와숲>활동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숲생태감수성 향상 프로젝트 <와숲>은 6월 둘째 주 망종 절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매 활동 시 발열 측정과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수시 사용과 거리두기 등을 통해 안전한 활동을 준비할 예정이다.
녹색교육센터는 2012년부터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환경 교육 복지사업을 확대하는 데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왔다. 녹색교육센터 정미경 센터장은 “스트레스에 많이 노출된 소외계층 아동들이 <와숲>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가까이 지냄으로써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신체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들을 위한 지속적인 숲생태 환경 교육의 필요성과 확대를 강조했다.
문형봉 기자 [저작권자 ⓒ 헤드라인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