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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백두산'이 보름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손익분기점(730만명)에 바짝 다가섰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전날 12만5019명을 추가해 누적 관객 수 691만4644명을 기록했다. 개봉 3주차지만 여전히 실시간 예매율 1위를 달려 이번 주말에 본전을 뽑을 것으로 전망된다.
세종과 장영실 이야기를 다룬 '천문: 하늘에 묻는다'는 6만3428명이 관람해 2위 자리를 지켰다. 올겨울 개봉한 한국 영화 3편 중 가장 늦게 등판해 누적 관객 수는 126만8205명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18일 개봉한 '시동'은 전날 5만7175명을 불러들이며 3위 자리를 지켰다. 손익분기점(240만명)은 이미 넘겼고, 300만 고지를 향해 나가는 중이다. 총 관객 수는 277만3755명.
전쟁 액션 블록버스터 '미드웨이'는 5만5793명이 관람해 '시동'과 간발의 차로 4위를 차지했다.
이외에 '겨울왕국2'가 하루 3만명 가까이 불러모으며 5위를 지켰고,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극장판 하늘도깨비 대 요르문간드'가 어린이 관객들의 인기를 끌며 지금까지 총 73만5891명을 동원했다.
문형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