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교향악단 기획음악회 “제77회 청소년 협주곡의 밤”, 2021. 9. 30. (목) 19:30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부산시립교향악단 기획음악회 “제77회 청소년 협주곡의 밤”, 2021. 9. 30. (목) 19:30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이창희 2021-09-25 (토) 10:00 2년전  


부산시립교향악단은 오는 9월 30일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제77회 청소년 협주곡의 밤’을 개최한다. 


부산시향 창단이래 40년이상을 함께하고 있는 ‘청소년 협주곡의 밤’은 부산의 실력 있는 음악인재들을 발굴하고 교향악단과 함께 연주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음악학도들에게 미래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는 의미 있는 공연이다.


오디션에 선발된 연주자는 김나현(피아노–부산예고1), 권한나(트럼펫–부산예고2), 최현수(클라리넷–경성대2), 심채영(바이올린–부산대3)등 총4명이 무대에서 기량을 펼친다. 연주 될 작품은 베토벤의 ‘에그몬트' 서곡,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제20번' 中 제1악장, 하이든의 ‘트럼펫 협주곡’ 中 제1악장, 베버의 ‘클라리넷 협주곡 제1번’ 中 제1악장 그리고 브루흐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中 제3악장이다. 꿈꾸던 부산시향과 함께 하는 연주자에게는 감동과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자리가 될 것이며, 갈고 닦은 연주를 듣는 관객들에게는 부산의 숨은 인재를 만날 수 있는 귀한 자리가 될 것이다.  


이번 연주는 이민형 부지휘자가 지휘봉을 잡는다. 그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정치용 교수를 사사, 독일 드레스덴 국립음대를 거쳐 스코틀랜드 왕립음악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제3회 정명훈의 서울시향 마스터클래스를 비롯하여 요르마 판눌라, 라이프 세거스탐, 네빌 마리너, 마틴 브라빈스 등 세계적인 지휘자들에게 선발되어 수학하였으며, 2019년부터 부산시향의 부지휘자로서 활동하고 있다.


예매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에서 가능하며, 입장권은 5천원이다.



이창희 기자 [저작권자 헤드라인코리아저널/한국기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