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예술단 연합공연,‘크리스마스 캐롤’-사회복지 실천현장 이용자들을 위한 특별공연- 부산시립합창단, 극단, 청소년교향악단, 소년소녀합창단-4개 단체 연합 무대-

부산시립예술단 연합공연,‘크리스마스 캐롤’-사회복지 실천현장 이용자들을 위한 특별공연- 부산시립합창단, 극단, 청소년교향악단, 소년소녀합창단-4개 단체 연합 무대-

이창희 2021-12-23 (목) 18:20 2년전  


부산시립예술단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4개 단체가 의욕적으로 준비하는 융복합공연 ‘크리스마스 캐롤’을 지역 소외 계층을 위한 문화나눔 특별공연을 확대, 12월 24일 오후 2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송년 가족 관객들을 위한 메이드인 부산작품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부터 기획된 무대로, 크리스마스를 소재로 한 이야기 중 가장 인기 있는 작품으로 꼽히는 ‘크리스마스 캐롤’을 현대적으로 각색한 초대형 융복합 콘텐츠 공연이다.


자기중심적으로만 살던 욕심 많던 스크루지 영감이 회개, 변화하는 과정을 통해 전 세계인들에게 진한 감동을 주는 기존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각색하여 이번 공연에서는 스크루지 영감이 아닌 메리 스크루지 할머니로 이야기의 변화를 준다. 전체 극은 부산시립극단 배우들이 이끌어가고, 총 19곡의 창작곡과 감동적인 스토리, 청소년교향악단의 라이브 연주, 스토리와 어우러지는 시립합창단과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합창, 지역의 객원 배우와 무용수들이 부산시립예술단과 호흡을 맞추며 연합공연의 의미를 살려준다.


부산시립예술단에서는 연말 가족 공연의 의미를 살리고 코로나19로 문화적 혜택을 받지 못하는 문화소외계층들을 위해 부산광역시복지관협회(회장 이상권), 부산광역시장애인복지관협회(회장 이재영) 등과 협력, 동구장애인복지관 등 200여명을 특별 초대하여 24일 오후 2시 공연을 진행하게 한다. 원작이 가지는 교훈과 부산시립예술단이 펼치는 웅장한 무대, 로 2021년을 보내는 아쉬움을 함께 나눌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 신세계면세점에서 후원도 이어져 코로나로 힘든 시기 소외계층을 위한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게 되었다.


재구성, 작사, 연출은 맡은 부산시립극단 김지용 예술감독은 “이 작품은 어떤 계층을 위해 만든 것이 아니라, 가족을 위해 만들었습니다. 어른도, 아이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그런 형태의 가족극이라서 공연을 보고 돌아가시는 길에 공연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가족관계 회복을 꾀해 볼 수 있는 작품이 되기를 기대합니다”며 ‘크리스마스 캐롤’에 대한 취지를 밝혔다.


공연은 방역패스 소지자에 한해 입장하고 공연장내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된다.



이창희 기자 [저작권자 헤드라인코리아저널/한국기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