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리스타트 아트 클럽 프라이빗 파티, 홍콩으로 다시 돌아오다

더 리스타트 아트 클럽 프라이빗 파티, 홍콩으로 다시 돌아오다

오인숙 2023-03-29 (수) 23:51 1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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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리아 알 세누시(Alia Al-Senussi) 공주와 디노 사드와니(Dino Sadhwani)가 아트바젤 홍콩에서 주최하는 연례 프라이빗 파티 ‘더 리스타트 아트 클럽(The ReStart Art Club)’이 다시 돌아왔다. 3월 23일 목요일 단 하룻밤 동안 K11 ATELIER King’s Road에서 열린 행사에는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커뮤니티와 해당 업계 유명 인사들이 참석해 활기를 되찾은 홍콩 국제 미술 시장의 부활을 축하했다.

제이슨 스와미(Jason Swamy)가 큐레이션을 맡고 COI 커뮤니케이션스(COI Communications)가 기획한 이번 이벤트는 익숙함과 생경함, 디지털과 아날로그, 어쿠스틱과 일렉트로닉과 같은 예술의 양면성을 탐색하고 연령·인종·문화의 융합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본 호스트 외에도 K11 그룹(Group)의 에이드리언 쳉(Adrian Cheng), M+뮤지업의 알란 라우(Alan Lau),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LACMA) 에바 차우(Eva Chow)와 마이클 고밴(Michael Govan), 울렌스 현대미술센터(UCCA)의 필립 티나리(Philip Tinar)와 18인으로 구성된 호스트 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했다.

예술과 문화, 창의성을 기념하다

행사장에 도착한 게스트들은 높은 연단 위에 설치된 플라워 스테이지에서 무희들이 구조물 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채 연주가 펼쳐지는 현대식 중국 음악 공연을 만났다.

파이브 플라워 티 진(Five Flower Tea Gin) 칵테일 서빙을 받은 게스트들은 아르테 M(ARTE M)의 디스트릭트(d’strict)가 제작한 자연을 테마로 한 디지털 전시 무대를 관람했다. 이 전시회는 한국 최대 규모의 몰입형 미디어 아트 전시회로, 해외에선 처음 선보이는 쇼케이스 행사다.

이어 독특한 무희와 함께 승강기로 안내를 받은 게스트들에겐 분자 칵테일이 제공다. 승강기 문이 열리자 홍콩의 전통적 요소와 인더스트리얼 디자인 요소가 결합된 신비로운 스피크이지 주점이 펼쳐졌다. 그래미상 수상 경력의 뮤지션인 슬라이피프스에이브(Sly5thAve), 아코디언 연주자인 마리오 바트코비치(Mario Batkovic) 등 현지·해외 예술인들이 환상적인 공연을 선보였으며 다양한 댄스와 DJ 공연도 이어졌다.

알리아 알 세누시 공주와 디노 사드와니는 올해 행사를 통해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재미로 가득한 이벤트를 다시 선보였다. 예술과 문화, 공연, 미식, 음악과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대한 열정을 가진 이들의 협업을 기념하는 이번 이벤트가 앞으로 꾸준히 성공을 거두기를 기대한다. 


오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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