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청수 목사의《길과 진리》신앙 에세이집 출간 "존재는 진리에게 물어라"

유청수 목사의《길과 진리》신앙 에세이집 출간 "존재는 진리에게 물어라"

문형봉 2023-06-18 (일) 01:33 10개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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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목사의 쉼터 "목자카페선교센터"에서 유청수 목사 

유청수목사(본명 유재근 87)는 침례신학대학 목회대학원킹스웨이신학대학대학원워싱턴신학대학대학원 목회학 박사학위를 받고한국평화대상, 2023년 세계한류문화공헌대상 수상현재 기독교한국침례회 원로목사사단법인 한국원로목사총연합회 수석회장 및 이사이다. 

유청수 목사의 저서로는긍정과 부정의 노래,사랑의 메아리출판에 이어서 기도 중에 주님이 기뻐하실길과 진리란 신앙 에세이집을 출간 했다.

금번에 출간한 길과 진리의 표제 해설은 우리 삶에는 논리적 기본 원리가 있다우리의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다. (to love God with all our heart), 주님은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하셨다윤리적인 인간은 자기 자신의 무한한 가치를 인식한다이것이 인간에게 주어진 삶의 논리적 기본원리다그래서 나는 책 제목을 '길과 진리'라고 하였고부제로 '존재는 진리에게 물어라'라고 하였다라고 한다.

[길과 진리 (존재가 진리에게 묻는다서문 전문]

<시경>에 보면 "()란 마음속에 뜻이 이루어지고 그것이 나타나면서 시가 된다"라고 쓰여 있다영국의 낭만파 시인 퍼시 비시 셸리(Perey Bysshe Shelley)는 시를 가리켜 행복한 심성이 가장 아름다운 순간으로 표현되는 것"이라고 했다그렇다시는 거대한 실체다인생의 삶을 하나의 시라고 표현하고 싶다생활이란 그 자체가 생동하는 정신 현상이며 역학적 실체가 아닌가삶의 본질은 희로애락이다인생은 응용적인 것이나 심미적인 것만이 아니다.

나는 '온유는 겸손의 뿌리요 순종은 덕이며육신을 지배하는 것은 정신이고 정신을 지배하는 것은 신앙이다'라고 생각하면서 살아온 지 어언 87년이 되었다이제 내 삶에 수정이 가해지고 심화가 이뤄지고 있다이것은 나의 자발적 현상이다.

계시와 침묵으로 역사하시는 나의 하나님, "길과 진리존재가 진리에게 묻는다)라는 제목으로 마음의 창문을 열어주신 주님을 찬양한다여생 동안 몇 권의 책을 더 쓸지 모르나 인도하시는 대로 의사(意思)와 감정과 비전을 쓰려고 한다나를 가능케 한 것은 믿음의 세월이요나의 감정을 동조하는 것은 심리적 교훈이다.

끊임없는 광음과 부지런히 자라는 계절 속에서 피고 지는 아름다운 꽃들을 보면서그 향기를 이 책에 뿌린다.나는 나의 호를 호월()이라하여 고향을 그리워한다그리고 고독을 잘 견디는 사람이 강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남은 생도 주님 손잡고 뛰고 걸으면서 갈 것이다.

이 글을 읽는 독자들에게 부탁할 것이 있다. "영원과 관계없는 삶을 살지 마시오미래가 보장된 삶을 사시기 바라오.

신을 부인하는 삶은 학문의 양심도지성인의 자세로도 비롯된 아니오.이성을 이성으로 해석하지 말고 신앙의창문을 활짝 여시오신앙은 허실이 아니고 사실이며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오."

나는 지난 세월 동안 긍정과 부정의 노래(과거를 묻지 마라),사랑의 메아리(그리스도의 사랑에 편곡)를 출판하였다그리고 이번에 길과 진리(존재가 진리에게 묻는다)를 탈고하면서 중얼거렸다.

"하나님의 계시의 은총과 인식과 인식 사이의 절대적 근거는 이성에 의해서 자립할 수 없다은총에 맡기자법칙이란 창조주와 피조물 사이의 경계다나는 관계적 실존이고 현상이다남은 삶을 객관적으로 확증하면서 개척하며 전진하자.“

부끄러운 글을 남기면서 이해를 부탁한다백발이 성성한 노구에 손의 떨림을 억제하며 써내려간 글이기에 부족할지라도 이해를 바란다끝으로 하나님의 은총에 감사하면서 사랑하는 부인보기에도 아까운 자녀기쁨을 주는 자부웃음과 용기를 주는 손자들그리고 독자들의 사랑과 격려에 감사하면서 기도하며 필을 놓는다.

202212

불비(不備) 유 청 수(유 재 근) 드림

문형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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