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한 감독 (KBSA 한국말씀송협회장) 문화예술대상(감독 부문) 수상
‘2026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런 인물대상’ 시상식이 지난 3월 30일 서울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올해로 창간 23주년을 맞이하는 새한일보가 주관한 이번 시상식에서는 대한민국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인물들이 수상의 영광을 안은 가운데, 특히 문화예술 부문에서 이요한 감독과 국민배우 한인수의 수상이 큰 화제를 모았다.
특별히 이요한 감독(KBSA 한국말씀송협회장)은 문화예술대상(감독 부문)을 수상하며 교계와 문화예술계에 깊은 감동을 전했다. 그는 지난 30여 년간 한결같이 이어온 그의 예술 사역과 영적 헌신이 공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 감독은 단순한 공연 연출가를 넘어 ‘말씀을 예술로 구현하는 사역자’로 평가받는다. 신학적 기반 위에 예술적 상상력을 더해, 성경의 메시지를 무대와 음악으로 생생하게 전달해 온 그는 한국 기독교 문화예술계에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해왔다. 특히 인간의 내면과 신앙의 여정을 깊이 있게 탐구하는 연출 철학을 바탕으로, 관객들에게 단순한 감동을 넘어 삶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작품 세계를 이어가고 있다.
이요한 감독과 국민배우 한인수 장로
대표작인 연극 ‘야곱’은 성경 속 인물의 갈등과 변화, 그리고 하나님의 섭리를 밀도 있게 그려내며 큰 호평을 받았다. 국민배우 한인수와의 협업을 통해 완성도를 높인 이 작품은, 사실적이면서도 영적인 연출로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며 한국 성서극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또한 뮤지컬 ‘갈릴리로 가요’에서는 복음의 메시지를 보다 대중적이고 친근한 형식으로 풀어내며, 기독교 공연예술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좌측 두번째 이요한 감독, 중앙 나이지리아 대사 , 전 농림부장관 김영진 장로
그의 예술 세계는 무대에만 머물지 않는다. 이요한 감독은 ‘말씀송’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며, 말씀을 노래로 배우고 암송하는 신앙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왔다. 현재까지 61곡의 말씀송을 발표하며, 성경 구절을 현대적인 음악으로 재해석해 세대 간의 벽을 허무는 데 기여했다. 이 말씀송은 교회학교, 가정, 선교 현장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며 ‘세대 통합형 신앙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그는 KBSA 한국말씀송협회장으로서 말씀송의 체계적 보급과 교육에 힘쓰고 있으며, 다음 세대를 위한 영적 콘텐츠 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추진되는 ‘전 세대 맞춤형 말씀송 캠프’는 이러한 그의 비전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프로젝트다. 어린이, 청소년, 청년, 장년 등 각 세대의 특성에 맞춘 커리큘럼을 통해, 음악을 매개로 한 말씀 교육과 영성 회복을 동시에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한다.
문형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