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상철 목사 ‘복음의 본질’ 을 말한다 <22> 일대일 그림 전도 ‘창대해지는 삶’의 조건
챕터 11 ‘생육하고 번성하며 창대해지는 삶’이다. 다섯째는 풍성한 열매를 맺어야 한다는 것이다.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경건에 이르도록 네 자신을 연단하라 육체의 연단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딤전 4:7~8)
우리가 맺어야 할 열매는 두 가지다. 예수 닮은 신앙 인격과 전도 열매다. 열매를 맺으려면 경건의 훈련을 받아야 한다. 사고방식과 가치관 훈련, 언어 훈련, 순종으로 변화되는 훈련 그리고 섬기는 사역 훈련이다.
열매를 많이 맺으려면 가지치기를 잘해야 한다. 육적인 것, 무익한 것, 죄의 가지를 쳐내야 한다. 요한복음 15장은 예수 안에 있지 않으면 열매 맺을 수 없다고 했다. 주님 말씀을 갖고 지키지 않으면 주님을 사랑해 그 안에 거할 수 없다고 했다.
주님을 사랑하고 그 말씀을 갖고 사는 방법, 순종으로 열매 맺는 삶을 훈련받아야 한다. 1년간 훈련받으면 10년간 그냥 교회 다닌 사람보다 강해질 수 있다. 훈련의 기간이 능력과 계급을 결정한다.
여섯째 추수해서 알곡을 거둬야 한다.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같이 서로 봉사하라.”(벧전 4:10)
사역의 최종 목적은 추수하는 것이다. 추수는 전도로 열매를 거두는 것이다. 구제의 목적도 전도다. 섬김의 목적도 전도다. 모든 사역을 통해서 전도의 토양과 준비가 이뤄지고 추수로 들어가 영혼 구원이 이뤄져야 한다. 이벤트나 프로그램, 프로젝트가 중심이 되면 안 된다. 하나님의 사랑과 십자가 부활의 복음을 자세히 전해서 사람을 얻고 구원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미국 애틀랜타 새한교회 성도들이 지난해 11월 열린 일대일 전도양육자 훈련 세미나에서 전도연습을 하고 있다.
선교지에 가보면 어떤 건물과 시설을 지었는데 영적으로 이끌어갈 사람이 없어서 비어있는 곳이 너무 많다. 집 짓고 시설 만들고 사진 찍어서 보고하고 끝나는 선교는 중단해야 한다. 성령충만을 주신 목적이 무엇인가. 예수의 증인이 되는 것이다. 은혜와 복을 주신 목적과 결론은 전도와 선교다.
일곱째 재파송해야 한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복을 받았으면 다시 파종해야 한다. 하나님의 은혜, 복, 복음의 씨앗을 재파송해야 할 곳은 세 곳이다. 우선 내가 먼저 누리는 것이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 5:16~18) 은혜와 복을 받았으면 갖고 있지만 말고 누려야 한다. 누리는 것과 소유하는 것은 다르다. 누리는 증거는 기쁨과 감사다.
또 나눔으로 재파종해야 한다.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주리라.”(눅 6:38) 이것이 사랑으로 나눠주는 것이 행복과 복이 배가 되는 비결이다.
마지막으로 전도로 제자 삼아야 한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 28:19~20)
성경은 “가라”고 말씀한다. 적극적으로 전도하라는 말이다. 우리는 공격적인 전도자로서의 야성을 회복해야 한다. 모든 족속에게 가라고 했다. 파격적으로 전도해야 한다. 지역에 살아도 선교와 세계 복음화를 꿈꾸며 살라는 것이다.
우리는 디아스포라 선교 시대에 살고 있다. 세계화가 진행되기 때문에 지금 내가 사는 곳에서 세계의 모든 민족을 만날 수 있다. 지금, 여기서 선교할 수 있다. 지금, 여기서 제자 삼아야 한다.
전도만 하는 게 아니라 예수 닮은 믿음의 사람으로 양육까지 해야 한다. 성경은 세례를 주라고 했다. 세례받고 교회의 지체가 되게 하라는 것이다. 생육하고 번성해서 창대해지도록 도와야 한다는 말이다.
이 말씀을 비춰볼 때 내 신앙 성장은 지금 어느 단계에 왔다고 생각하는가. 내가 더욱 힘써서 순종하고 헌신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송상철 목사
◇일대일 그림전도 동영상 강연과 전도지 구매방법은 미국 애틀랜타 새한교회 홈페이지(saehanchurch.org)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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