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교를 위한 전도자 배출의 전도신학 명문 렘넌트 신학연구원(원장 류광수 목사. 사진)은 지난 19일 오전 경기도 이천시 렘넌트 신학연구원 대강당에서 제21회 졸업감사예배 및 학위수여식을 갖고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새로운 사명자들을 배출했다.
이날 졸업식은 목회(사모)대학원과 일본신학교 신학부, 러시아신학교 연구원 과정도 함께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해 졸업생과 관계자들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졸업식을 통해 신학부 28명, 연구원 49명, 목회대학원 1명, 일본신학교 신학부 1명, 러시아신학교 연구원 1명 등 모두 72명이 새로운 학위를 수여 받았다
졸업식에 앞서 드린 감사예배는 이길근 박사(교무처장)의 사회로 이양희 목사(동문회장)의 기도 후 원장 류광수 박사가 ‘전도자의 여정’이란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류 목사는 설교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강한 조직은 유대인 조직이지만 복음을 막지 못했고, 로마제국 역시 복음은 못 막았다. 그 이유는 전도의 주역이 바로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며 “그렇기 때문에 오직복음으로 그리스도, 하나님 나라, 오직 성령충만에 올인하라. 다른 것은 관심도 주지 말라. 사단은 여러분의 능력, 실력, 돈 따위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오직 그리스도만 두려워한다.”고 말했다.
또한 “유일성 응답을 따라가고 재창조하라. 바울은 하나님이 주신 유일성의 응답을 따라서 선교를 했다. 지금부터 계산 말고 무조건 교회를 살려라. 여러분 가는 곳 마다 교회다운 교회가 살아나야 한다. 초대교회는 3천 제자운동 했다. 여러분도 3천 제자 운동을 하라. 확실한 30명 제자만 있으면 가능하다. 하나님의 손에 잡힌 주의 종 이기에 반드시 응답이 올 것이다”라며 “초대교회는 7개 나라를 완전 장악했다. 바울을 도운 사람은 40여명의 비밀결사대가 있었다. 바울이 밝힌 사람들이다. 여러분의 비밀결사대를 만들라 오늘 졸업식은 이 시대 전도사를 파송 받는 시간으로 이제 시작이다.”라고 강조했다.
정은주 목사는 축사를 통해 “성경적 전도운동을 할 수 있도록 졸업함을 축하한다. 영적문제를 알고 졸업하는 것은 행운이다. 세계복음화하는 사역자가 된 것은 큰 축복이다."며 “전 세계에 다락방 전도운동을 하는 대열에 섰다. 바울처럼 기뻐하는 사역에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최정웅 목사는 권면을 통해 ”졸업은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것이다. 각자 진로에 따라 배움을 잘 활용해야 한다. 말씀 복음과 기도라는 그림을 확신을 갖고 실천해야 한다."며 “갈고 닦은 복음과 기도를 실천하며 사명자의 가이드를 숙지하며 훌륭한 사역자가 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나용화 박사(석좌교수)는 격려사를 통해 “하나님이 주신 사명 없이는 학업이 안 된다. 신학교는 감정으로 안 된다. 우리는 신학 있는 전도를 강조한다.”면서 “사도행전의 바울서신을 보면 신학이 있는 편지이다. 신학 있는 전도가 중요하고, 신학 없는 전도는 안 된다. 바른 신학의 전도자들이 되라”고 격려했다.
김대은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성경말씀에 하나님은 절대 걱정 염려하지 마라 담대하게 하라 하신다. 또한 하나님이 이루신다고 격려하시고 계신다. 또 이미 승리했다고 말씀하신다." 며 “이 말씀에 따라 모두 훌륭한 사역자들이 되라"고 격려했다.
예배 후 가진 졸업식에서 서대석 박사(학생처장)가 학사보고를 하고 류광수 박사와 이사장 김동권 박사가 졸업장을 수여했으며 총회장 정학채 박사가 축도했다.
이날 연구원생 수상자는 원장상 최광숙, 서밋237 이사장상 마홍웅, 이사장상 송유림, 세계복음화전도협장상 권기연, RUTC건립위원장상 최이리나, RTS 동문회장상 이보훈, 김지아, RTS 후원회장상 김영민, 여교역자협의회장상 홍종진, 공로상 박준흥, 세계선교총국장상 최남이 이재민 연구원생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학부생 수상자는 총회장상 이정재, 이사장상 임희숙, RTS 총동문회장상 손창수 공로상 이한민이 수상했다.
렘넌트신학연구원은 연구원생 졸업기준으로 반드시 학업기간동안 전도활동을 통해 30명 영접, 3명 교회 화를 달성해야 졸업자격을 얻게 된다. 졸업생 기준으로 최소 1천5백명이 예수님을 영접했고 150명이 교회에 출석하는 성과를 거뒀다.
렘넌트신학연구원은 전도신학의 세계적 명문 신학원, 정통신학과 현장전도증거가 일치된 영적지도자 양성, 세계복음화운동의 주도적 역할을 감당하는 신학연구원 등의 비전을 세우고 민족복음화 40만, 세계복음화 1천만 전도제자 양성을 목적으로 1993년3월3일 개교했다.
제102회 정기총회에서 총회의 인준을 받아 ‘총회인준 신학교’로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까지 연구원 및 신학부 졸업생 총 2239명을 배출했다.
해외 15개국 28개 신학교와 MOU를 체결하여 해외에서도 전도하는 목회자 양성에 힘쓰고 있다. 2020학년도 신입생은 연구원 70명, 신학부 96명 등 169명으로 지난해 보다 급증했다. 전체 재학생은 연구원 178명, 신학부 201명, 연구원 통신과정 3명 등 총 382명이 재학하고 있다. 나용화 박사(전 개신대 총장) 등 37명의 교수진을 갖추고 있다.
렘넌트신학연구원은 매년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전도자대회’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이 기간 동안 예수님을 영접한 자는 2958명, 교회화 123명의 전도열매를 거둬 주목을 받았다
오형국 기자
<저작권자 ⓒ 헤드라인 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