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학교수협의회 설립 및 감사예배

한국신학교수협의회 설립 및 감사예배

이현 2020-05-22 (금) 22:41 4년전  


* 사진 이인혁대표 정일웅총장 오연식사무총장 


신학발전. 목회자 사역의 활성화 도모

 

한국신학교수협의회 설립예배

    

한국신학교수협의회(대표회장=이인혁교수)는 지난 15일 군선교연합회 한경직목사 기념의집 세미나실에서 설립 및 감사예배를 드리고, 올바른 신학을 기초로 하는 목회자 양성과 교육을 위해 힘쓰기를 다짐했다.

이번 설립 감사예배는 한국 기독교 신학 교수들의 친목과 소통 그리고 협력 연구를 통한 체계적이며 올바른 신학의 진흥을 위해 노력하기를 다짐하였다.

이날 예배에는 정일웅박사(, 총신대학교 총장)"공동체 하나 됨의 노력"이란 주제로 설교 했으며, 이인혁교수가 대표회장에 취임했다.

이인혁회장은 이 날 "한국신학교수협의회는 신학을 가르치는 교수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교수의 권익을 보호하며 한국 신학 발전 진흥을 위한 중요 사항을 협의함을 목적으로 협의회를 만들게 됐다.""사실 오늘날은 개인주의와 물질주의가 만연 된 세상에서 교회 역시 세속적 이기주의와 물질만능주의에 교회로서의 정체성과 예언자적 사명을 점점 잃어가는 것이 아닌 가 염려하며 이러한 때에 특별히 하나님의 일군을 교육하고 양성하고 세우는 신학 교수들의 잘못은 없었는가를 깊이 반성하자고 하였다.

​또한 하나님 중심이 아니라 인간 중심적이요 세속주의로 변해가는 세상에서 신학생들을 잘 가르치지 못한 죄, 개 교회주의를 극복하지 못한 죄, 예언자적 사명을 가르치지 못한 죄, 사회적 약자와 나눔과 섬김의 사역을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죄.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이 땅에서 실현해가도록 가르치지 못한 죄를 이 자리에서 자인하며 이제 신학을 가르치는 교수들이 복음의 진리를 밝히고 예언자적 사명을 가르치는 일에 부족했던 것을 하나님 앞에 공개적으로 고백하며, 다시 한 번 하나님의 은혜를 구한다."고 강조하였다.

 

그리고 설립예배를 드리는 이 거룩한 자리에서 한국신학교수협의회는 하나님의 일군이요 동역자를 교육하는 일에 우리 모두 요긴하게 쓰이기를 원하며 기도와 협력으로 힘이 되어 주기를 간절히 부탁하였다.

  

앞으로 한국신학교수협의회는 회원 상호간의 연대와 소통을 위한 사업, 교수들의 학문 연구와 진흥을 위한 사업, 교수들의 친목과 권익을 위한 사업, 국내.외 신학대학교와 학점인준 및 교류 사업, 교수들의 자긍심 회복과 복리증진 사업, 기독교내에 발생하는 이단에 대한 대책 학술연구 및 세미나 개최, 학술 연구 모임을 통한 정기적인 연구논문 발표 및 토론회와 학회지 발간, 신학 관련 협력가능 학회 및 단체와의 연합학술대회 등의 개최를 주요 사업으로 확정하였다.

 

이현기자 [저작권자 헤드라인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