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복음화협의회(대표총재 김진태 목사)는 2020년 7월 5~8일까지 제주 블루하와이리조트에서 ‘성령으로 권능 받아 주님의 증인이 되자’라는 주제로 하계수련회를 개최하였다.
대표총재 김진태 목사는 “신앙생활을 어떻게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는 우리의 삶의 열매로 나타나야 한다. 무조건 열심히만 한다고 다 되는 것이 아니다. 신앙생활의 원리를 알고 해야 한다”면서 “하나님에게는 하나님의 법도가 있다.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하는지, 하나님은 무엇을 기뻐하시는지 이번 수련회를 통하여 함께 나누기를 원한다”고 인사말을 전하였다.
이번 수련회에서는 김진태 목사와 심재선 목사, 한정수 목사 외에 이귀범 목사, 김은원 목사, 김숙희 목사의 특강과 말씀집회로 심령의 갈급함을 채웠다.
말씀집회가 진행되는 모든 순서마다 김지혜 목사의 인도로 주님제일교회가 찬양했으며, 기도원 인근에 위치한 바닷가에서 회원들의 교제가 이루어져 모처럼의 힐링을 경험했다는 회원들의 목소리가 모아졌다.
특히 수련회 중 낮시간에는 방주교회, 대정교회, 순례자의교회 비블리아성경식물원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제주의 기독교 역사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으며, 민족복음화협의회는 1977년 ‘77민족복음화대성회’ 이후 신현규 목사를 중심으로 17개 교단 300여명의 목회자들이 민족복음화와 세계복음화를 위해 모였던 정통성을 계승한다고 밝히며 새롭게 조직했다.
민족복음화협의회는 이번 제주 하계성회를 시작으로 8.15 제75주년 구국기도회, 성령콘서트7080, 나라사랑아침기도회 등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으로 전해졌다. 이창희 기자 <저작권자 ⓒ 헤드라인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