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제12회 신춘문예 신앙시’ 공모… 대상 김재호 ‘행간에 비친 주님’ 선정

‘국민일보 제12회 신춘문예 신앙시’ 공모… 대상 김재호 ‘행간에 비친 주님’ 선정

오인숙 2022-03-28 (월) 12:03 2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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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와 한국기독교문화예술총연합회(회장 김소엽)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문인선교회(회장 김연수)가 주관한 ‘국민일보 제12회 신춘문예 신앙시’ 공모에서 김재호의 ‘행간에 비친 주님’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신앙시 공모에는 국내외 400여명이 2500여편의 작품을 제출했다.

심사위원들은 예심을 거쳐 본심에 올라온 64명 400여편의 시를 대상으로 몇 차례 윤독과 엄격한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확정했다(사진). 최우수작은 이은심의 ‘종탑이 있는 마을’을 선정했다. 우수상에는 ‘갯벌’(정범석) ‘어머니와 지우개’(오정순) ‘매화’(이동주) 등 9편이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심사평을 통해 “당선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며 “일반 문학작품과 달리 신앙시 특성상 기독교 신앙의 깊이와 문학적 형상화가 둘 다 어우러져야 하는 만큼 쉽지 않은 작업들”이라고 밝혔다.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자는 등단 시인으로 예우한다. 시상식은 다음 달 19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오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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