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우크라 땅에도 예수님 사랑을 나눕니다

부활절, 우크라 땅에도 예수님 사랑을 나눕니다

오인숙 2022-04-15 (금) 22:00 2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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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귐과섬김에 참여하는 목회자들이 사마리안퍼스 크리스 위크스 대표(오른쪽 세 번째)에게 우크라인 긴급구호를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출처 : 기독신문(http://www.kidok.com) 


사귐과섬김(공동대표:이규현 목사, 유기성 목사, 주승중 목사)은 4월 14일 서울 서빙고동 온누리교회(이재훈 목사)에서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한 성금 7억 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남서울교회(화종부 목사)와 수영로교회(이규현 목사), 충현교회(한규삼 목사)를 비롯해 사귐과섬김에 참여하는 15개 교회에서 마련했으며, 후원처는 기독NGO인 사마리안퍼스코리아(대표:크리스 위크스·이하 사마리안퍼스)와 한국세계선교협의회(이사장:이규현 목사·이하 KWMA)로, 각각 5억원과 2억원을 전달했다. 이를 통해 사마리안퍼스는 전쟁으로 사상자 수가 급증한 우크라이나 현지에 수술실을 갖춘 긴급모듈병원 설치와 의약품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KWMA는 우크라이나 선교사들이 활동했던 30여 개 지역 네트워크를 통해 현지 지역 긴급구호 지원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이날 전달식에서 이재훈 목사는 “전 세계적인 재난 속에서 그리스도인들과 교회가 어떤 섬김을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부르심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 즉각적인 도움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현재 대응체계가 준비된 곳과 협력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판단해 두 단체들과 함께 하게 됐다”고 말했다. 사마리안퍼스는 지난 25년간 우크라이나 3000여 현지 교회와 협력하고 있으며, 현재 우크라이나에 물과 구호용품, 의료품 등 물자를 전달하고 있다. KWMA 사무국장 박래득 목사는 “후원금은 현장에 당장 필요가 있는 지역에 사용될 것”이라면서 “이후 전후 복구를 위해 집중적인 후원이 필요한데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출처 : 기독신문(http://www.kid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