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초청 보은-평화기원예배서 최초 메타버스 도입해 진행
공적 사역을 통해 국내와 해외에 지속적으로 그리스도의 사람을 심어온 새에덴교회(소강석 담임목사)가 오는 23일(수) 오전 10시, 제71주년 한국전 참전용사 온라인 초청 보은 및 평화기원예배를 드린다.
15년째 참전용사 행사를 진행해온 새에덴교회는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참전용사들을 한국으로 초청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이를 대체하고 연속성을 가질 수 있는 안전한 방안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비대면 온라인 행사를 줌(Zoom)으로 열게 된다.
특히 올해는 참전용사 행사 최초로 대한민국의 첨단 ICT 기술인 메타버스(Metaverse) 3차원 융합 영상기술을 도입해 71년 전 한국에 첫 발을 디딘 해외 참전용사들을 가상공간에 실물과 같은 아바타로 재현해 그들의 참전 당시 모습과 뜻을 기리는 시간을 마련했다.
‘메타버스’는 가공·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가상현실(VR)보다 발전된 개념이다.
인공지능(AI)을 이용하여 진짜보다 더 진짜같은 모습을 나타내는 첨단 기술로 젊은 시절의 모습을 이미지와 영상으로 진짜처럼 만드는 것이다.
새에덴교회의 참전용사 초청 보은행사는 2007년 시작하여 15년쨰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민간단체로서는 최대 규모이다.
15년간 전액 예산을 부담하여 연인원 5천여 명을 초청한 모범적인 감사와 보은의 행사로 국내외 많은 화제가 되어왔다.
제71주년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온라인 보은행사는 6월 23일(수) 오전 10시, 새에덴교회에서 코로나 방역수칙 준수하에 열리며, 해외 4개국(미국, 캐나다, 필리핀, 태국) 참전용사와 가족 등 150여명이 동시간대에 새에덴교회 대예배실 중앙에 마련된 LED 초대형스크린에 줌(Zoom)으로 화상 초청되어 참여하며, 국군 참전용사 50명은 현장에 참여하게 된다.
참전용사 보은행사는 1부 예배와 2부 기념식으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소강석 목사가 설교하고, 문재인 대통령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메시지가 대독되며, 메타버스를 운영한 참전용사 기억과 추모의 시간(10명의 생존 미국참전용사 Metaverse로 감사메달 수여)이 있은 후, Robert Rapson 주한미국대사대리의 영상축사, 황기철 보훈처장과 백군기 용인시장의 환영사, 국회조찬기도회 김진표 회장의 축사를 한다.
준비위원장 예비역 해군제독 김종대 장로의 추모사가 있고, 올해로 92세의 참전용사이며 23선의 미하원의원을 지낸 Charles Rangel 전 하원의원과 캐나다 Yonah Martin 상원의원 등 미국과 캐나다와 각국 인사들의 영상축사가 이어진다.
전체사회는 예비역 육군대장 이철휘 장로가 맡으며, 줌화상으로 맞이하는 참전용사와 가족들에게 선물과 감사패 증정을 하고, 다음세대인 어린이들의 감사인사와 공연이 있다. 이날 모든 행사와 예배실황을 새에덴교회 유튜브(Youtube)로 국내와 해외에 생중계 된다.
오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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