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서북지역노회협의회(대표회장:김철중 목사)는 10월 27일 남양주 종합운동장에서 사랑으로 하나되고 은혜로 감격하는 제17회 서북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총회 산하 서북지역 39개 노회 협의체인 서북지역노회협의회는 해마다 체육대회를 개최하며 단합과 교회부흥을 다짐하고 있다. 올해 체육대회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방역 당국과 긴밀한 협력 하에 예년과 다른 방식으로 경기를 치렀다.
경기에 앞서 드린 예배는 체육위원장 이상학 목사 사회, 상임총무 조승호 목사 기도, 총회총무 고영기 목사 설교, 상임회장 김동관 목사 축도 등으로 진행했다. 또한 지도위원 배재군 목사와 증경회장 김재호 목사, 권순웅 목사가 회원들을 격려했고, 김철중 목사 대회사에 이은 대회선언, 함동노회 김병호 목사가 선수를 대표해 선서를 하는 등 기념순서도 가졌다.
4개 구장에서 치른 족구는 평양노회, 황해노회, 함흥노회, 함동노회가 1등을 차지했고, 축구는 남평양노회, 황해노회, 동한서노회, 의산노회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김철중 대표회장은 “코로나19로 인원을 제한하고 경기장을 분산해서 개최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한나절 경기와 교제로 서로 연합하고 하나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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