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
|
|
02-03 우리 사회를 돌아보게 되면,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서 인공지능(AI)과 첨단 기술이 발전하면서 개인주의와 이기주의가 팽배해지고, 무한 경쟁 체제 속에서 인성 교육 보다는 성적과 학력 만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사회 지도층이나 부유층이 반 도덕적, 반 사회적 비리와 부정을 저질러도 경제적 풍요를 누리고, 기득권을 누리는 상황은 오늘에 사는 현대인들에게 나쁜 영향을 주고 있다. 또한 요즘 주변에 마음의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고 고장 난 사람들이 참 많아 보인다. 사람들 대부분이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분노 조절 장치에 …
|
|
01-19 카이로스(Kairos)로 살아가기 해가 바뀌었지만 우리네 삶은 작년과 크게 다르지 않다. 우리는 어제와 다르지 않은 오늘을 시작한다. 우리의 삶은 일상의 반복이다. 이렇듯 일상생활은 언뜻 보면 매우 단조롭고 반복되는 삶이고 큰 의미가 없어 보이기도 한다. 가까이서 매일 접촉하는 것은 신비롭지도 않고 대단하지도 않다. 그러나 하루라는 일상이 모여 일생이 되고 오늘이라는 반복적인 일상이 모여 인생이 되기 마련이다. 나무가 모여 숲이 되듯이, ‘일상(日常)’이 모여 ‘일생(一生)’이 된다. 인생은 큰 사…
|
|
01-12 ▲ 다산 정약용과 목민심서(사진_매일경제) ©편집인 서양사회를 지탱해온 것이 기사도정신이라면, 동양사회를 유지해온 것은 선비정신이다. 선비정신의 핵심은 공렴(公廉)이다. 공렴은 성품과 행실이 공정하고 청렴(Integrity)하며 강직함을 뜻한다. 아무리 청렴해도 업무에서 ①편 가르기와 ②이중잣대와 ③내로남불을 한다면 부패(Corruption)보다 그 피해가 더 크다. 그래서 공렴해야 한다. 공렴이 시대정신(Zeitgei…
|
|
01-12 아리스토텔레스가 인간을 사회적 동물에 비유한 것은 인간은 타인과의 관계에 기초한 집단적 삶을 살아가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인간이 집단생활 혹은 공동체 생활을 영위하는데 있어서 불가피한 것 가운데 하나가 자신이 소속된 집단이나 공동체를 이끌어 가는 리더십과 이에 따라가는 추종자(follower)가 구분되며, 이 둘의 관계 여하에 따라 집단이나 공동체의 흥망성쇄가 좌우된다는 것이다.한니발이 카르타고 군대를 이끌고 알프스 산을 넘는 기적을 낳았을 때 로마군은 한니발 장군의 리더십에 패배한 것이지 카르타고 군대의 전투력에…
|
|
01-10 물은 생명이다. 물 없이 우리는 생존할 수 없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데 물은 꼭 필요한 것이다. 물은 인간의 생명을 유지하는 액체일 뿐만 아니라 지구의 생물들이 존재하고 번성하는 거름이기도 하다. 인간의 몸은 약 70%가 물로 구성되어 있고, 사람은 매일 2.5 L의물을 여러 형태로 섭취하며, 사람의 수명이 70년이라고 할 때 평생 마시는 물의 양은 약 60톤에 이른다고 한다. 물이 부족하면 몸에 문제를 일으킨다. 또한 물은 노폐물을 배출할 때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인간의 생과 사를 결정하는 운명의 칼이 되고…
|
|
01-09 헤드라인코리아저널발행인 문 형 봉사람들이 가장 행복할 때는 자신의 꿈을 갖고 그 꿈을 향해 열심히 노력할 때이다. 돈을 많이 갖는다고 행복한 게 아니라 꿈을 가질 때 행복을 느낀다. 꿈이 있으면 가난해도 행복할 수 있고, 어려움을 견뎌낼 수 있기 때문에 꿈은 모두의 희망 사항이다. 꿈은 슬픔과 불행, 울음과 고통 등 모든 부정적인 것으로부터의 탈출이다. 이제 2022년에는 4차 혁명 시대(4IR,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
|
12-27 과거, 현재에서 미래로 우리가 살아가는 시간은 늘 현재, 즉 지금이다. 그러나 지금을 살아가며 뒤돌아보면 과거란 것이 쌓여있고, 앞을 바라보면 미래라고 하는 것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지혜로운 사람은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함께 살아간다고 할 수 있다. 과거, 현재, 미래는 끊어져 있지 않고 이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시간이란 참으로 신비한 것이므로 인간이 이해하기 힘들다. 문제는 현재를 알차게 살아가는 일이다. 지나간 시간의 실수를 통해 시행착오(試行錯誤)를 줄이고, 다가올 시…
|
|
12-13 * Calvin Theological University 장부영 교수 * 나라가 망하는 원인을 대부분 외부적인 공격에 의한 것으로만 생각하기 쉬우나, 실상은 내부의 적에 의해서 무너지는 것이다. 이는 한 인간이 망하는 원인 즉 사망의 원인이 곧 내부에 잠입한 죄(sin)로 인한 것과 같다. 그래서 성경은 “죄의 삯은 사망”이라고 했다(롬 6:23). 이 죄는 최초에 뱀으로 형상화한 마귀가 가만히 들어와 사람에게 죄악의 씨앗을 뿌린 후로 이것이 인간 개인과 사회, 그리고 나라를 무너지게 한다. 그러므로 인간 세계가 무너지는 …
|
|
12-09 2021년 신축년(辛丑年)을 보내면서 어느덧 2021년 신축년(辛丑年)의 마지막 달이다. 한 해를 보내며 조금 더 잘할 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과 회한(悔恨)이 파도(波濤)처럼 밀려온다. “세월이 빠르기가 물이 흐르는 것 같다.”라는 말이 있다.인생은 새가 눈앞을 스쳐 빨리 날아가는 것에 여조과목(如鳥過目)과 같다. 또한 세월이 덧없이 지나가 나를 기다리지 않는다는 세불아여(歲不我與)이다. 한 해가 저물어 간다. 정처 없이 흘러가는 강(江) 같은 세월(世月)이지만 살아 있음으로 이 얼마나…
|
|
11-18 희망을 안겨 주는 사람들 대통령 선거를 몇 달 앞두고 갈수록 정치판이 혼탁해지고 흑색선전과 비방 그리고 피차에 물고 뜯는 모습들을 보면서 “과연 누가 이 정치판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정말로 걱정이 된다. 언론에서는 연일 진흙탕 싸움을 비판하며 선을 넘었다거나 구태 정치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존경받지 못하는 직업을 말하라고 한다면 1위가 정치인들, 국회의원들이라고 할 수 있겠다. 국민이 뽑아 세워서 나라의 일을 하라고 했더니 늘 싸움만 하고 사리사욕(私利私慾),…
|
|
11-13 ▲동두천 두레마을 가을. 붉은 것의 붉음이 이리도 다양하고, 노랗고 푸른 그 색채가 이렇게 조화로울 수 있을까. 가을의 조화 앞에서 창조주의 경이로운 창조 섭리를 어찌 부정할 수 있을까. 삼천리 방방곡곡 가을이 누워 있다.낙엽 길을 걷는다. 바람 한 결에 우수수 쏟아내리는 낙엽 길 따라 긴 여울이 병풍 바위를 휘감고 섰다. 햇살 그림자 꼬리를 문 개여울의 상채기가 느긋하다.이른 귀가 길에 오른 높새구름을 등에 업고 먼 길 날아온 이름 모를 철새의 도래가 나른하다. 한껏 차려입은 신부의 연지곤지 고운 자태처럼 산길 …
|
|
11-13 유 미 호 박사 길에 나가면 걷는 사람은 별로 없다. 차들이 우선이다. 걷다 보면 도시의 길은 중간에 끊긴다. 도시의 숲이 모인 공원까지 차의 접근이 편해져 걸을 공간이 더 줄고 있다. 차를 타면 어디든 빨리 갈 수 있다 보니, 모두 걷기보다 차를 타고 속도를 낸다. 결국 운동은 부족해지고 주변 생명을 보고 듣고 느낄 겨를조차 없어진다.다행스럽게도 요즘 시간을 내어 걷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몸의 건강과 마음의 평화 그리고 지구를 위한 걸음이다. 하루 6000보면 건강이 개선되기 시작해 1만보부터는 체중 조절이 가능하다.…
|
|
11-13 이 명 진 박사성산생명윤리연구소 소장 코로나19 상황은 다양한 의료윤리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 상식을 벗어난 방역조치와 백신접종이 국민의 인권과 삶을 위협하고 있다. 코로나19를 대응하는 과정 속에 잠재되어 있는 윤리적인 문제에 대해 정리할 필요가 있다. 먼저 코로나19가 어떤 병인지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방역조치와 백신 접종의 목적과 방법도 지금까지 밝혀진 과학적 통계와 윤리적 기준을 가지고 판단해 보아야 한다. 더 이상 위험한 정치적 결정이 의학을…
|
|
11-11 사필귀정(事必歸正)을 생각하라 요즘 우리나라 정치사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보면 참으로 부끄럽기만 하다. 역대 대통령마다 탄핵이 되어 감옥에 가고 있다. 대통령이 탄핵이 되었다는 것은 그 국가 공동체에서는 엄청난 사건이다. 최고 권력자를 국민이 벌을 준 것이 예삿일이 아닌 사건인 것이다. 임기마저 제대로 채우지 못한 대통령이 나오는가 하면, 대통령직을 마치고 국민의 심판을 받아 감옥에 가고 그 결과 엄청난 사회적 비용을 치러야 했고 깊은 상처를 받게 되어 계속 반목과 대립을 이어갔다. &…
|
|
11-04 헤드라인코리아저널 발행인 문 형 봉 1990년부터 선진국 중에 가장 빠른 고령화를 겪은 일본은 사회문제의 심각성을 자각한다. 2012년 전체인구의 23.3%를 차지하면서 아시아 동쪽의 섬나라는 인류의 새로운 시대를 예고하고 있었다. 1980년 일본사회는 풍요롭고 안정적인 것처럼 보였다. 국민의식은 보수화되었고 학생운동과 노동운동은 정치화되지 않았다. 1970년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고령화사회에 진입한 일본은 평균수명이 82세로 세계 최고의 장수국가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