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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1-03
감사의 계절에    2021년도 어느새 계절은 가을이다. 코르나-19로 어수선했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가을은 계절의 문턱을 넘어서 우리에게 오고 있다. 들판의 곡식은 하루가 모르게 영글어가고 푸르른 녹음도 색동저고리 단풍으로 갈아입고 손님 맞을 준비에 분주하다.   가을이 안겨주는 수확의 기쁨은 종교가 다르고 사는 곳이 다른 곳이라 해도 같은 마음일 것이다. 세계 모든 나라 사람들도 기쁨과 감격은 매 한 가지일 것이다.미국 사람들은 매년 11월에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로 정해…
10-30
헤드라인코리아저널 발행인  문   형   봉 인류의 영원한 화두 삶! “삶”이란 무엇일까? 동서양의 철학과 종교가 말해 온 행복한 삶, 제대로 사는 인생은 어떤 것일까? 사람은 누구에게나 선하고 아름다운 삶을 동경한다. 그래서 한 번뿐인 자신의 삶을 누구보다 소중히 여기며 아름답게 가꾸기를 원한다. 하지만 인생의 여러 질곡을 통과하면서 선하고 아름다운 가치를 잃어버리고 방황하게 되는 삶이 있다. 미국의 지미 카터 대통령은 대통령을 인생의 목적으로 생각한…
10-27
스크루지 영감의 교훈   모은다는 것보다 나눈다는 것이 중요하다. 허리띠를 졸라매며 애써 끌어모으는 것이 미덕일 때가 분명 있었다. 일제 강점기를 거쳐 8.15해방 정국 그리고 6.25 전쟁을 거치고 1960, 70년대까지만 해도 근검․절약이 삶의 도덕 가치였다. 농본국가요 1인당 국민소득이 몇 백 불일 때, 그리고 아무 대책 없이 자녀를 양산할 때는 먹는 것이 당면 과제였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우리는 발전한 국가에서 풍요를 누리며 살아가고 있다.   찰스 디킨스의 소설 "크리스마스 캐럴"에 등장…
10-12
헤드라인코리아저널발행인  문   형   봉남을 돕고 나누는 일이야말로 사회와 이웃을 따뜻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봉사자 자신에게도 큰 도움이 된다. Helper’s High 즉 남을 도우면 건강하게 생활하며 장수할 수 있는 깊은 뜻이 숨겨져 있는 단어이다. “남을 돕고 봉사하는 사람에게 돌아오는 행복감과 건강 장수를 말하는 것이다.”인류 건강을 연구하는 의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착한 일을 하거나 남의 선행을 보기만 해도 엔돌핀이 정상치의 3배 이상 높아지고, 면역항체가 늘어난다고 …
10-06
[칼럼] 코로나-19의 사회적 영향과 우리의 과제    중국 우한(武漢)에서 시작된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로 온 세상이 어지럽고 불안하다. 21C에 접어들어서 신종 바이러스성 전염병인 사스, 신종플루, 메르스, 코로나-19 등이 우리나라에 전파되었다. 이제 바이러스(virus)는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 생각하는 사람, 즉 이성(理性,reason)적 존재라는 뜻을 갖는 사유하는 존재, 성찰하는 존재, 무지에서 깨달음을, 지식에서 지혜를, 기술에서 예술을, 일 차원에서 고차원으로 …
09-27
 전 대 열대기자. 전북대 초빙교수인간이 술을 벗 삼은 지는 아마도 인류탄생 직후부터일 것으로 생각된다. 어떤 술을 빚었을지 기록이 남아 있지 않지만 음식을 만들다가 우연히 알코올과 접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따라서 술의 역사는 인간의 사회생활과 똑같은 궤를 같이 해오며 점점 발달하면서 오늘에 이르렀을 것으로 추정된다. 술은 우리의 생활에 활력을 주기도 하고 서먹서먹했던 사람까지 가까이 만드는 요술 방망이가 되기도 한다. 시인 묵객들은 술이 얼큰해져야 시 한수를 읊기도 하고 붓을 들어 일필휘지로 세상을 가르친다. 이태백은…
09-26
[칼럼] 국민을 섬기는 정치인   중국 상나라“왕정 정치"는 왕의 말이 법이고 무고한 사람들을 무자비하게 죽여도 반기를 들지 못하고 절대복종을 해야 했다. “지배”하고 “군림”하고 “명령”하는 정치였다. 옛날 “봉건주의”의 사상에서의 “가부장 제도”의 가정 사회에서는 그 집안의 가장 (아버지)의 말이 법이고 아버지에게 집안 식구들은 눈치 보며 기를 죽이며 살아야 하는 시대가 있었다.   이제 시대는 아주 많이 변해가고 있다. “대통령”이 “국민”들의 눈치를 보아야 하고 한 가정의 부모는 자녀들을 “상전(上典…
09-23
장헌일 목사/행정학박사  한국경제연구원 보고에 따르면 지난 9일 현재 우리나라 15~29세 청년체감실업률이 25.1%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곧 청년층 4명 중 1명이 사실상 실업 상태인 것이다. 국회 예산처에 따르면 2020년 청년구직단념자가 지난 1998년 외환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22만 8천 명에 이르렀다. 이러한 경제위기에 몰린 2030세대는 이번 20대 대선에서 새로운 대통령을 결정할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정치에 무관심하면 가장 저급한 인간의 지배를 받는다”…
09-11
순리대로 살아가는 삶의 지혜    아름다운 세상과 추한 세상, 어느 세상에 살고 싶은가? 당연히 아름다운 세상이다. 바로 이곳이 성경에서 말하는 “천국”이요 “하나님의 나라”이다.그러므로 이 세상을 살아나갈 때 즐겁게 살아가려면 우리의 생각과 태도를 바꾸어 나가야 할 것이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갈 때 얄팍한 “처세술”로 살아간다면 반듯이 그 인생은 실패할 것이다.   사람은 혼자서는 살 수 없다. 누군가와 같이 살아야 하고, 함께 살아야 진정한 삶을 살 수 있다. 사람이 인간관계 속에서 살아가기 …
09-10
식약저널편집인 문  형  봉우리말에 "가까운 이웃이 먼 형제보다 낫다."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이웃이 나의 삶을 가까이서 바라볼 수 있기에 이웃과 함께 서로의 아픔과 기쁨을 쉽게 나누는 말에서 나온 것이다. 그러나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며 사랑을 나누는 일에는 서로가 지켜야 할 예의와 책임이 따른다. 이웃은 우리가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주어지는 것이다. 자기가 선택한 사람만 좋아한다면 좋은 공동체를 만들 수 없다. 가족이나 친지 등에 대한 사랑은 “관계의 의무”에서 비롯된다. 나눔과 이웃 사랑은 내가 희…
09-10
▲설동욱 목사. 부자를 연구하여 유명해진 토머스 스탠리는 그의 책 ‘백만장자 마인드’에서 신앙을 가진 사람이 백만장자가 된다고 말한다. 그 이유는 창조적인 말과 생각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나를 잘살게 해 주신다, 나는 반드시 부자가 된다”고 생각하는 믿음이 그렇게 역사한다는 것이다.부자는 내가 내 삶을 만든다고 믿지만, 가난한 사람은 삶이 나를 만든다고 생각한다. 한 마디로 4차원의 영성이 3차원의 환경을 지배하고 만들고 변화시키는 것임을 입증시키는 말이기도 하다.일본의 성공학자 혼다 켄도 “부자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
09-05
이 인 혁 시인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모든 일에 끝이 있게 마련이다. 우리는 생각하기를 악한 사람들이 더 잘 살고 형통한 삶을 살아가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살아 계신다면 어떻게 이럴 수가 있나?"라는 의구심이 생겨날 때가 있다. 그러나 반드시 선한 끝이 있고, 악한 끝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지금 잘나가는 것처럼 보여도 악인은 언젠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될 것이다.세상살이는 이치대로 살아가야 한다. 옛말에 "선한 끝은 있어도 악한끝 은 없다."고 했다.선한 마음, 선한 삶으로 살아가면 좋은 일이 있고 악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
08-30
 전 대 열대기자. 전북대 초빙교수 코로나19가 발병하기 시작한지 어느새 2년이 되어간다. 중국 우한에서 발원하여 중국을 휩쓸 것 같은 기세로 번지더니 곧장 미국과 유럽에 상륙하여 어마어마한 세력을 떨치며 이른바 팬데믹, 세계적 대유행으로 직행했다. 이 통에 최고의 주가를 올린 상품은 마스크다. 코로나 초창기에는 마스크 품절로 비싼 값을 주고도 살 수 없는 긴 행렬이 동네 약국 앞에 진을 치는 꼴불견이 연출되기도 했다. 돈이 된다고 하니까 너도나도 마스크 공장을 차려 한 몫을 보려고 했으나 과잉생산으로 형편없이 값…
08-29
 ▲학교 풋살장 옆 트리하우스.여러 해 전 이스라엘 정부의 고위층이었던 한 인물을 만나 대화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그는 한국에 대하여 퍽 긍정적인 견해를 지닌 분이었습니다. 대화 중 그가 한국인들이 지니는 큰 약점 한 가지를 지적하였습니다. 바로 ‘English’라 하였습니다.한국인들은 총명하고 부지런하고 열정이 있는 국민임을 칭찬하면서, 단 한 가지 약점이 있다 하였습니다.그 한 가지 약점으로 인하여 세계 무대에 주역으로 등장함에 장애가 된다 하였습니다. 그 약점이 바로 영어 구사 능력이 약한 점이라 지적하였습…
08-29
▲총회 ‘프레어 어게인’ 당시, 강단에서 밤을 지새며 기도하던 소강석 목사.주님, 코로나의 폭풍에 부러진 갈대들이 보이시나요. 꺼져가는 등불 아래 흐느껴 우는 남루한 영혼들의 울음 소리도 들리신가요.차가운 달빛에 길 잃고 쓰러진 겨울의 들판, 갈대들의 신음소리가 아우성 치고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의 밤은 절망과 우울, 분노와 회의의 검은 사신들을 보내 도시의 성벽을 허물고 있습니다.아니, 영혼의 화원들을 짓이기며 찔레와 엉겅퀴로 가득한 폐허의 도성으로 만들려 하고 있습니다.주여, 언제까지입니까? 어느 때에야 햇살 눈부신 아침이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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