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학 시] 벚꽃
문형봉
2025-04-19 (토) 01:43
1일전
이 종 학
싱그런 햇살 가득 품고 뭉개뭉개 피어오른 벚꽃을 바라보며 엄마와 아이는 마냥 즐겁다
몹시도 추웠던 지난 겨울 이겨내고 화사하게 핀 꽃잎사이로 강렬하게 비치는 아침햇살 !
벚꽃은 4월의 주인공이 되어 아름다운 모습으로 다가온다
얘들아 어서오렴 내너를 반기리
꽃잎마다 제각각 사연이 있으련만 해마다 피어나는 벚꽃을 바라보며
가슴을 활짝펴고 푸른창공을 향해 힘차게힘차게 날아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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