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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07-04
세상을 바라보는 통찰력과 안목(眼目)    미국 제17대 대통령 앤드류 존슨(Andrew Johnson. 1808~1875)은 대통령 재임기간 중인 1867년 러시아로부터 720만 달러를 주고 알래스카를 사들인 사람이다. 당시 미국인들은 쓸모없는 땅을 샀다는 이유로 비난이 빗발쳤으며, 가장 어리석은 거래라고 비난하고 조롱하였다. 그 누구도 알래스카의 가치를 모르고 있을 때 홀로 알래스카의 중요성에 대한 안목을 지녔던 사람이었다. 알래스카는 미국 국토 면적의 5분의 1, 남한의 17배나 되는 …
07-03
 이흥선 목사한국교회는 분열의 끝을 모른 채 분열의 분열을 거듭하고 있다. 현재 문화관광부에서 집계한 자료에 의하면 370개 교단이나 된다. 실제로는 이보다 훨씬 많은 것이 사실이다. 교단뿐만 아니라 기독교연합단체들도 사분오열 되어 있어 교회연합의 저해요소로 작용하고 있으며 대사회 관계에서도 제대로 된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속된 말로 표현하면 사회나 정부에서 기독교를 우습게 보고 있다. 일예로 불교나 천주교 등에는 엄청난 재정적 지원이 이뤄지고 있으나 기독교에는 …
07-03
윤만호 EY한영 경영자문위원회 회장 과거에 시멘트산업은 환경 유해산업이었으나 최근에는 각종 폐기물을 처리하는 친환경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자동차산업은 탈탄소운동 본격화로 내연기관차 생산이 점차 줄고 전기차·수소차로 이행하며 미래 신기술을 탑재해 모빌리티산업으로 변모되고 있다. 정보통신기술(ICT), 유통, 금융 영역에서는 디지털 혁신기업들이 출현해 시장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최근엔 메타버스(metaverse)라는 가상현실 플랫폼이 젊은층을 중심으로 각광받고 있다. 메타버스는 ‘초월하다’의 의미인 ‘meta’와 …
07-03
음선필 홍익대 법대 교수 음선필 교수의 평등법 해악을 말한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오랫동안 포괄적 차별금지법, 평등법을 제정하려고 무척 애썼다. 2006년 국가인권위가 권고한 법안은 지금까지 모든 포괄적 차별금지법, 평등법의 근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지난해 3월 국가인권위원장은 정기국회에서 차별금지법을 의원입법으로 발의해 연내 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의당도 차별금지법을 제1호 법률안으로 제안하겠다고 공언했다.실제로 정의당 의원을 중심으로 지난해 6월 29일 ‘차별금지법안’이 발의됐고, 다음 날 인권위는 종래 …
06-27
 김 기 성 목사  대한민국은 작은 나라이지만 위대하고 좋은 나라다. 그러나 이렇게 좋은 나라가 거저 된 것은 아니다. 우리 민족은 가난에 대한 한이 맺혀 있었고 지긋지긋한 일제 36년의 식민통치 속에 고통을 겪다가 광복 5년 만에 다시 동족상잔의 비극 6·25전쟁을 치르게 된다.전쟁이 끝난 후 교회에서, 산과 들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구국 기도 소리가 끊이지 않았고 식음을 전폐하며 목숨 걸고 기도 하는 사람들도 헤아릴 수 없었다. 밤이 깊을수록 별은 찬란히 빛나고, 정원에 나무는 다듬을 때 아름다워진다. …
06-26
맹경환 종교부장 기자의 숙명이랄까. 언제나 중립을 지켜야 한다고 배웠지만 출입처의 입장이나 논리로 기울어지게 된다. 그쪽의 말을 귀 기울여 듣다 보면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환경을 담당하던 시절, 매주 1면씩 환경면을 써오면서 전국의 환경 파괴 현장을 돌아다니면서 같은 경험을 했다. 수도권에 입지 좋은 공장 부지가 부족하다는 아우성에 동조했었지만 그린벨트를 끝까지 사수해야 한다는 쪽으로 입장이 바뀌었다. 시기상조라는 기업들의 볼멘소리에 솔깃했었지만 탄소배출 규제가 필요하고 정당하다고 썼고 생각은 그렇게 굳어졌다.당시 막…
06-26
 헤드라인코리아저널발행인   문     형    봉   우리는 한 평생 세상에 사는 동안 두 가지 모습으로 살아간다.어떤 때는 모든 일에 긍정적으로 감사하면서 살기도 하지만 또 한 편으로는 원망과 불평으로 사는 경우가 더 많다. 독일의 전 재무장관이었던 마르티 바텐은 가난하여 지방으로 출장을 가게 되면 최대한으로 여비를 아끼기 위해 값이 아주 싼 여관을 골라 투숙하곤 했다. 한번은 출장 중에 허름한 여관에 투숙하여 밤을 보내고…
06-26
 지난해 5월 정의당 강은미 의원이 국가보안법 완전 폐지안을 대표 발의했고, 연이어 10월에는 더불어민주당 이규민 의원이 국가보안법 제7조 폐지안을 대표 발의했다.금년 들어 전교조가 앞장서 인원을 동원하여 국가보안법 폐지 국회청원 10만명의 동의를 받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국가보안법 폐지안이 회부된 상태이다. 내년 3월 대선을 앞두고 국가보안법(국보법) 폐지와 차별금지법 제정을 9월 안에 마무리 짓겠다는 것이 그들의 계획이다.이들의 논지는 국가보안법이 일제강점기 독립군을 탄압했던 ‘치안유지법’의 근간으로 사상과 양심, 표…
06-26
 정성구 박사(전 총신대. 대신대 총장) 어떤 분이 말하기를 「친구란, 두 몸의 한 영혼이다!」라고 했다. 아마도 이보다 더 적절한 표현은 없을 거라고 본다. 우리말에는 그 사람을 알려면 그 사람의 친구를 보면 된다고 했다. 그런데 친구에도 여러 종류가 있을 것이다. 술친구, 노름친구, 골프친구, 신앙의 친구도 있을 것이고, 일생동안 학문과 예술을 함께하는 아름다운 친구도 있을 것이다. 친구는 꼭 아침, 저녁으로 만날 수 있는 가까운 곳에 있는 친구만은 아닐 것이다. 비록 멀리 떨어져 있어도 가까운 친구가 있는가 …
06-22
세상에 다양한 수많은 책들이 있다. 책은 ‘어떤 생각이나 사실을 글이나 그림으로 나타낸 종이를 겹쳐서 한데 꿰맨 물건’이라고 정의한다. 하지만 책은 세상을 이겨내고 인생의 가치를 일깨우며 맑고 따뜻하게 살아가는 힘을 얻게 하는 것이라 말하고 싶다.책이 초기에는 대, 나무, 깁, 가죽 등의 재료로 만들어지기 시작했지만 점차 종이가 사용되고 인쇄물로 책이 출판되어진 것은 우리나라의 ‘직지(直指)’가 최초이다. 서양에서 최초로 구텐베르크가 금속활자 인쇄로 42행 성경을 출판한 해는 1455년이다. 구텐베르크 활자로 발행된 것 중에서 가장…
06-22
 요즘은 ‘트롯(trot)’이 대세다. 전성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미스트롯>,<미스터 트롯>이 코로나 감염이 폭증하던 한 복판에서 TV조선에서 방송되며 시청률 28.6%(분당 최고 시청률 30.2%)로 종합편성채널 10년 역사 이래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예능 프로그램 첫 방송 역대 최고 시청률 기록하며 대한민국 트롯오디션의 신기록을 보여주었다. 그동안 ‘트롯’은 명절이면 씨름대회와 함께 텔레비전에서 볼 수 있었다. 그런데 요즘은 TV만 틀면 트롯이 나온다. 뉴스(news) 팔이가 본업인 …
06-22
 전 대 열대기자. 전북대 초빙교수   박근혜 탄핵으로 등장한 문재인의 세월도 이제 종점을 향하여 줄달음치고 있다. 처음 청와대에 들어갈 때에는 끝날 것 같지 않던 기세가 막상 끝나가고 있다고 생각하면 만감이 교차할 것이다. 권력의 최고봉인 대통령 자리는 언제 왔다가 언제 가는지 미쳐 생각할 여유도 주지 않고 순식간에 사라진다. 역대 대통령들이 모두 그랬다. 그 자리에 있을 때에는 스스로를 되돌아보며 관조할 틈도 없고 그러고 싶지도 않다. 모든 것이 뜻대로 풀어질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럴 …
06-18
[essay]    사랑으로 사는 세상   미국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Oprah Winfrey)는 “우리가 무슨 생각을 하느냐, 무엇에 가치를 둔 것인지에 따라 어떤 행동을 가지며 어떤 사람이 되는지를 결정한다.”고 했다.  이 찬란하고 따뜻한 계절에 지나간 우리나라의 과거를 뒤돌아보며 앞으로 살아가야 할 계절을 깊이 생각하면서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그날을 위해 서로 작은 정들이 잔잔한 감동으로 이어져 훈훈하고 가슴 뿌듯한 사랑이 가득한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
06-18
​​헤드라인코리아저널 발행인 문   형   봉오늘 우리가 사는 사회는 평화가 사라진 사회이다. 온갖 불안의 요소들이 우리를 에워싸고 있다. 환경파괴, 자연재해, 지진과 홍수, 도덕성의 파괴, 전염병-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위협, 성 평등을 앞세운 성 윤리의 부재 등 오늘날 현대인들에게 다가오는 위협적인 존재들이 하나 둘이 아니다.   사회학자 존 리브만은 행복의 요건은 건강, 사랑, 물질의 풍요, 재능, 권능, 명성이 있으면 행복하다고 했다. 그의 말에 한 노인은 당신이 말하는…
06-17
* Calvin Theological University 장부영 교수 *    '밈들의 전쟁'이 상영되고 있는 세상극장 (‘The War of Memes’ is Playing at the World Theater)한마디로 말하자면, ‘밈들의 전쟁’(the war of memes)은 이 세상에서 진행되고 있는 ‘여론의 전쟁’(the war of public opinion)을 의미한다. 밈(meme)이란 문화인자로 생물학적 유전인자에 대한 비유전적(non‐genetic) 전달요소를 의미한다. 프랜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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