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혁박사 칼럼] “한국신문방송총연합회”창립을 자축하며

[이인혁박사 칼럼] “한국신문방송총연합회”창립을 자축하며

이현 2020-11-25 (수) 08:39 4년전  

d841f03fe7dee16b81c337f88ad50c7a_1606261287_3641.JPG
 


한국신문방송총연합회창립을 자축하며

 

현대는 정보사회(Information Society)이다. 신문과 방송의 정보는 국가나 사회, 개인의 삶에 방향을 제시해주는 시금석이 된다. 눈을 뜨고 일어나면 언어의 홍수 속에 파묻혀 어느 것이 진실이고 값진 정보인가 분간하기가 어렵다.

 

오늘날은 삶의 질이 향상되고 문화는 발달되어 풍부한 지식이 생활을 끌고 가는 원동력이 되었고 지난 세대들과는 아주 다른 각도에서 볼 수 있는 정보의 길이 열려 있다.

이것이 제4차 산업혁명이 가져다주는 새로운 매스컴의 모습인 것이다.

IT, BT, Nano 융합기술이 우리 생활 속에 깊숙이 파고들어 있고, 공기 없이 우리가 숨을 쉴 수 없듯이 이러한 융합 기술을 통한 문화콘텐츠나 생명윤리, 첨단과학이 없이는 미래를 힘차게 열 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대중사회에서 눈과 귀가 되어 올바른 지침을 제시해주는 언론매체로서의 중요한 책임감을 가지고 언론 문화를 형성해야 할 것이다.

 

정치, 경제, 사회, 과학, 문화 등 각 분야의 중요한 정보지식을 모르고 현대 생활을 영위해 간다는 것은 나침반(羅針盤)없이 긴 여행을 떠나는 것과 다름이 없다.

그러므로 매스미디어(mass media)의 가장 많은 인적자원과 정보를 자산으로 실시간으로 제공하여 신속·정확한 보도를 생명으로 할 것이다.

 

이제 새롭게 창립하는 한국신문방송총연합회는 언론인의 영향력 있는 인사들의 모임체로 이 모임을 통해 향후 한국 언론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언론인들의 막중한 책무와 발전적인 행보를 감당하기 위해 앞으로 한국을 벗어나 글로벌(Global)로 향하는 한국 언론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노력해야 할 것이다.

 

언론인들은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무릎 쓰고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취재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다.

돌이켜보면 신문과 방송은 지금까지 참으로 수많은 고난을 겪었고, 권력의 탄압과 자본의 회유 등에 맞서 언론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이제 한국신문방송총연합회창립을 자축하며 언론자유 수호의 초석 위에 국민을 위한 저널리즘을 구현하고 신뢰받는 언론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을 다짐한다.

냉철한 이성과 뜨거운 가슴으로 권력은 날카롭게 감시하되 소외된 이웃들에게는 따듯한 벗이 될 수 있는 언론인, 균형 잡힌 시각으로 철저한 분석을 통해 독자와 시청자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는 총연합회가 되기를 희망한다.

 

한국신문방송총연합회 http://knba.kr  


이인혁박사 

한국신문방송총연합회 이사부회장

재단법인 평화의 길 국재재단 이사장/법인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