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나라로 퍼져나가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은 피해 규모를 가늠하기 힘들 정도이다. 단순한 유행병의 수준을 넘어서 세계 경제 침체를 가속화하고 지역이나 인종 갈등도 유발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뉴 노멀(new normal) 시대는 어떻게 변화 할 것인가?
코로나19 단독으로도 그 충격이 크다. IMF는 ‘세계경제전망 2020’에서 2020년 세계경제성장률을 -3%로 전망했다. 2007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0.1%보다 성장률 하락의 폭이 더 커서, 1930년의 대공황 이후 경제성장률이 가장 낮다.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미국과 중국의 경쟁 및 세계질서의 다극화에 영향을 미친다.
코로나19가 주는 충격은 국제질서, 국가전략, 사회질서, 기업전략 및 개인의 모든 계층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또한 사회, 기술, 경제, 환경 및 정치·제도의 모든 영역에도 변화의 파도가 휩쓸 것이다.
그러나 숱한 국난을 극복했던 우리 국민들은 놀랍도록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이성적 대응을 잘 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를 비롯한 정부와 지자체가 펼치고 있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은 국내외 관련 기관과 언론으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코로나19로 인해 급격하게 변해 가고 있는 비상한 시국에는 개인 각자의 마음도 매우 중요하다. “긍정적”이라는 말은 “앞으로 잘 될 거라는 부푼 희망과 기대”라는 뜻으로 대부분 알고 있다. 그러나 긍정의 사전적 의미는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수용하다.”이다.
잘 될 거라는 막연한 희망이나, 무조건적인 기대는 긍정이 아닌 '낙관'일 뿐이다.
이제 코로나19는 사람들이 모이는 소 그릅 모임에 더욱 더 전파 속도가 빠르다. 수도권 교회들 중심으로 계속 확산되는 분위기이다. 이러한 때에 뉴 노멀(new normal) 시대를 준비 하는 우리들의 마음 자세는 언제나 긍정적이어야 한다.
첫째, 정부의 보건 정책에 믿고 합력하자.
우리나라의 위기 대응 역량은 과거와 달리 크게 향상됐다. 전문성과 헌신성을 갖춘 우수한 인재들로 조직된 행정부의 방침에 협조해야 한다.
둘째, 원망보다는 감사하자. 세상에 병들고 싶은 사람은 없다. 원치 않게 발병한 이들은 사랑하는 우리 가족이고 이웃이다. 누군가를 탓하고 원망할 일이 아니다. 목숨을 걸고 치료와 방역에 앞장서고 있는 의료진과 공무원들에게 감사하고 사태의 진정을 위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한다.
셋째, 위생 수칙을 유념해서 실천하자. 개인의 건강이 공동체의 안녕과 직결되고 있다.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데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위생관리이다. 위생적으로 관리만 제대로 해도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3손 씻기와 함께 마스크 사용을 습관화 하자.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 손을 씻는 것만 잘 해줘도 바이러스는 막을 수 있다. 많은 사람과 함께 접촉하는 공간에서 손잡이나 기구를 만진 다음에는 손을 씻어주는 것만으로도 바이러스는 많이 예방할 수 있다.
코로나 19는 비말을 통해서 감염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기에 손 씻기와 함께 마스크 사용을 꼭 하며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분을 포함해서 없는 분도 예방을 위해서 기침할 때는 비말이 튀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이 모든 행동들은 생명을 가진 모든 존재에 대해 따뜻하고 순수한 관심과 사랑의 실천에서 가능하다. 그러한 마음을 갖기 위해서는 “무엇이 가치 있는 것인가”에 대한 기준을 재점검해야 한다. 명품이나 고급 아파트, 좋은 성적 등 조건부 가치가 아니라 긍정적 가치에 기준을 둬야 한다. 저 이름 모를 잡초에도 생명의 신비가 있고, 존재 이유가 있음을 자각하고 소중하게 대하는 마음 훈련을 해야 할 것이다.
[문형봉 주요약력]
現. 헤드라인코리아저널 발행인, 특수경찰신문 편집주간, 인뉴스25 서울본부장
前. (사)대한기자협회 상임중앙위원, 월간 KNS뉴스통신 사장,
선거전략연구소 피플플러스 대표, 대한식품의약신문 편집인
한국시민일보 편집인, 월간 평생목회 편집인
대한민국 행정대상 의정대상조직위원회 사무총장
한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인물대상조직위원회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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