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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달맞이 꽃 이 종 학바람이 머물다간 자리에함초롬이 피어오른 달맞이 꽃별들이 반짝이며 유혹하지만그리운 달님만을 생각하다가초저녁 달이뜨면 네꽃잎 만개하여푸른파도 헤치고 고향찾은 연어를반갑게 맞이한다.긴긴밤 지새우며 달님과 속삭이다만남의 인연을 향수로 달래며꽃잎마다 맺힌 영롱한 이슬방울들보석보다 더 아름다움을 자아낸다하늘은 푸르고 강물은 은빛물결반짝이며 힘차게 흘러만 가고노란 꽃잎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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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5 가을동화 이 종 학열대야(熱帶夜) 사라진 밤하늘엔별빛만이 고요히 흐르고초승달 사이로 흰구름두둥실 가을을 노래한다먹구름 속에서 들려오는천둥소리에 과일들은탐스럽게 익어간다삶의 한가운데서 자신을 돌아보며어제가 있었기에 오늘이 있고또 희망찬 내일을 기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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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31 mhb04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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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4 백합꽃 향기 이 종 학설렘과 그리움과 기다림 속에아침이슬 맞으며 함초롬히갓 피어난 어여쁜 백합화여!꽃잎마다 맺힌 은빛방울들짙은향기 품으며 하늘향해퍼져가네어디선가 날아온 나비 한마리그 향기에 탐나 조용히 다가와꽃잎위에 살포시 내려 앉는다하나님이 만드신 꽃 백합화여 !감사와 기쁨으로 승화되어예쁘고 아름답게 피어 있네솔솔솔 불어오논 산들바람에꽃향기 가득 담아 머얼리날려가네블어라불어라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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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목록 수정 삭제 답변 글쓰기 헤드라인코리아저널 발행인 문 형 봉 1990년부터 선진국 중에 가장 빠른 고령화를 겪은 일본은 사회문제의 심각성을 자각한다. 2012년 전체인구의 23.3%를 차지하면서 아시아 동쪽의 섬나라는 인류의 새로운 시대를 예고하고 있었다. 1980년 일본사회는 풍요롭고 안정적인 것처럼 보였다. 국민의식은 보수화되었고 학생운동과 노동운동은 정치화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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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최충웅 언론학 바사최근 국회 법사위에서 증인에게 조롱과 모멸, 인격모독 갑질에 연일 논란이 뜨겁다. 지난 21일 국회 법사위에서 열린 '순직 해병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법'에 대한 입법청문회에서 정청래 법사위원장의 언행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정 위원장의 일방적 상임위 운영 방식과 고압적 태도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더구나 군복 차림의 현역·예비역 장성들을 포함한 증인들에게 온갖 모욕과 야비한 인격모독 행위에 전 현직 군인들은 물론 국민들은 분노하고 있다. 국가를 위해 목숨까지 바쳐 불철주야 국민의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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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최충웅 언론학 박사지금 국회는 정치가 안 보인다. 극단적 정쟁의 포연 속에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다. 타협과 협치가 모두 사라진 국회는 '탄핵' 소리만 요란하다. 대통령도 장관도 판사·검사도 무차별 '탄핵'이란다. 판사·검사 탄핵 서명운동까지 펼치고 있다. '법 왜곡죄' '판사 선출제'까지 들고 나와 사법을 겁박하며 삼권분리 기둥마저 흔들고 있다. 정치는 없고 사법화의 만연속으로 폭주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정치가 어찌 이 지경까지 됐나. 국민의힘 여당은 총선 참패의 늪에서 박차고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비대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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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최충웅 언론학 박사 정부가 고령자에 대한 '조건부 운전면허' 도입 방안을 발표했다가 논란이 일자 하루 만에 진화에 나섰다.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은 20일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대책'에서 고령자 운전능력 평가를 통한 조건부 면허제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조건부 면허제는 야간운전 금지, 고속도로 운전 금지, 속도제한 등을 조건으로 면허를 허용하는 방식이다.그러나 곧바로 고령자 이동권을 과도하게 침해한다는 반발이 커지자 자료에서 '고령 운전자'를 '고위험'으로 수정하고, 발표 하루 만에 "특정 연령을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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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5 최충웅 언론학 박사 4·10 총선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8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다. 지역구 254석, 비례대표 46석 등 300명의 국회의원을 뽑는 22대 총선 본선 경쟁에 돌입하게 된다. 지난 22일 마감된 지역구 후보자는 총 699명으로 2.75 대 1의 경쟁률이다.비례대표 후보자를 등록한 정당은 38개, 후보자는 253명인데 정당 38곳 모두 선거 참여가 확정되면 투표용지 길이가 역대 최장인 51.7㎝가 된다. 결국 자동개표 아닌 수개표를 해야 한다. 비례대표 할당 하한선인 ‘정당 득표율 3%’를 넘기면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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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5 사군자(四君子) 이 종 학간밤에 쌓인 눈에터질듯 맺힌 설중매화 봉우리새악시 수줍은듯 살포시 눈을 뜬다 연못가에 갓 피어난 난초잎불어오는 봄바람에 지고지순한 자태 품어내며아름답게 떠오른다 사계절 견뎌내며 지내온 국화꽃가을의 길목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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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0 백 영 기 목사쌍샘자연교회 담임 사람은 육체와 함께 이성, 감성, 영성 등을 가진 생각하는 존재다. 정신적 능력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가장 귀한 선물이다. 오죽하면 아담과 하와에게 선악과를 따먹지 못하도록 만들지 않으시고 그들에게 선택할 힘을 주셨을까. 사람과 생명에게 주신 스스로 선택하고 판단하는 능력이야말로 신의 절대적 은총이다.함께 사는 고양이나 강아지를 봐도 신기하고 놀랍다. 그들은 기계가 아니다. 다소 길들여지기는 해도 제각각 고유한 주체들이다. 이게 생명의 힘이고,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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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0 새해가 왔다. 다짐을 너무 많이 하면 다 ‘짐’이 된다지만 어찌 다짐이 없을소냐. 갑진년(甲辰年)을 ‘값진 년’으로 맞이하기 위해 결심한다. 장청인(56~79세)으로서 선언이다. 훗날 내 장례식장 메모리얼 테이블에 하나쯤 올려두는 것도 괜찮으리라. 적어도 자식들에게는 작은 나침반이 될 터이니 말이다.1. 나의 이름은 ‘긍정’이다. 사람은 몇 살부터 노인에 속할까. 일본의 리더십 컨설턴트 나카타니 아키히로는 말한다. “10대는 10세에서 19세까지가 아니다. 10세부터 99세까지는 모두 10대라고 할 수 있다. 100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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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8 최충웅 언론학 박사우울증 환자가 100만명을 넘었다. 환자 수가 32.8% 급증했다. 최근 5년간 우울증이나 불안장애로 진료받은 사람은 906만명을 넘는다. 국민 정신건강의 심각한 위기 징후다. 이 병은 우울감과 무기력 또는 짜증과 분노의 느낌을 지속해 유발한다고 한다. 이 때문에 다양한 정서·신체적 고통도 동반한다. 심지어 극단적 선택을 생각하거나 그 시도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한국인의 정신건강이 위태로운 상태다. 스트레스와 우울 불안 무기력 증세에 순간의 충동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람이 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극단적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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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0 한국 개신교회는 99%가 '죽음 전 영접'이 가능하다고 보고 설교와 동영상은 많지만 성경적이고 신학적으로 비판하는 내용을 찾을 수 없다. 이러한 원인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 한 강도가 죽기 전에 회개하고 예수님을 신으로 믿어 구원을 받은 것에 근거하고 있다.그러나 성경 본문인 누가복음 23장 30-43절의 구원받은 강도에 대해 주석가들은 주님을 두려워하는 마음과 자신의 잘못을 알았고 형벌에 대해 인정하였다고 말한다. 또 그는 유대인으로 주님을 믿었지만 중대한 범죄로 인하여 사형을 받은 것이고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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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최근 넷플릭스 글로벌 OTT와 유튜브 업체들의 구독료가 줄줄이 오르면서 가입자들의 부담과 불만이 커지고 있다. 높은 요금 부담에 국내보다 비용이 싼 해외 다른 나라로 우회 가입하는 이른바 '디지털 이민자'가 늘어나고 있다. 가상 사설망을 통해 국내보다 요금이 싼 다른 국가 계정으로 우회해 다른 나라 이용자인 척 가입해 싼 값으로 이용한다는 바로 'OTT 이민' 또는 '디지털 이민자'라는 것이다.인터넷 포털엔 다른 국가 우회 계정이나, 타인과 공유하는 계정이 싼값에 팔리고 있다. 시선이 쏠리는 국가로 인도, 튀르키에는 유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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