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京南 時] 25 26 송구영신

[京南 時] 25 26 송구영신

문형봉 2025-12-25 (목) 23:55 1개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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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26 송구영신  

            문  형  봉             

다 말하지 못한 소원을 안고
우리는 한 해의 끝에 선다


눈물로 건너온 시간들
어둠 속에서 불리던 이름들


지는 해와 함께
아픔은 물러가고
이 땅 위에 빛이 머물며

새해에도
하나님의 영광만 드러나기를!


흔들리는 나라와
갈라진 마음들이
십자가 아래 다시 모여
서로를 살리는 숨이 되기를


이 밤,
각자의 가슴에
새해를 향한 믿음 하나

정동진의 첫 빛처럼 떠오르고


사랑과 은혜가
헐몬의 이슬처럼
소리 없이 내려

메마른 마음을 적시기를 


저무는 해 뒤로
은혜를 품은 새해가 조용히, 
그러나 분명히
열리고 있다.



문 형 봉 (京南) 

전) 대한기자협회 상임중앙위원

    월간 KNS뉴스통신 사장

현) 헤드라인코리아저널 발행인

    식약저널 편집인

    특수경찰신문 편집주간

    더조은신문 편집인

    한국신문방송총연합회 부회장/사무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