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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03-22
한국신문방송총연합회 총재  이   경    우 기상관계자들은 올여름도 무척 더울 것이라 예상한다. 라니뇨 현상 때문이다. 그러나 그 배경은 지구 온도 상승과 온실가스 때문이다. 인간이 배출하는 온실가스로 인해 지구 온도는 상승한다. 지구 온도가 상승할수록 기후 재앙이 닥친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그 과정에서의 변동성은 인류가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간다. 대기 중에 누적된 온실가스는 폭염과 산불, 홍수와 가뭄을 수시로 가져온다. 기후 변화로 해수면이 상…
03-21
헤드라인코리아저널발행인  문    형    봉   지난 겨울은 매우 추었다. 아직도 완전하지 않은 봄이 교차하는 이 시간, 봄이 온 줄 알았는데 포근한 날씨가 뜻밖의 위로를 주는 이런 애매한(?) 계절에 아쉽지만 새로운 만남이 있어 설렌다. 강물 따라 흘러가는 계절과 시간을 느끼며 가슴을 활짝 펴고 ‘강 건너 봄이 오듯’을 불러본다. 이보다 더 행복한 순간이 있을까?   젊었을 때 학교에 가서 공부하노라면 왜 그렇게 시간이 안 가는지, 가장 지루하며 견디기 힘든 …
03-17
봄이 다시 피어난다.    해마다 봄바람이 남촌에서 온다더니 하늘에는 바람에 밀려 옅은 흰 구름이 흐르고 있다.나뭇가지에 푸른빛이 짙어지고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린다. 바람은 이곳저곳 다니며 봄이 오는 소리를 알리고 봄이 햇빛에 바람에 실려 온다. 봄이 온다. 봄이 온다. 새롭게 시작하고픈 봄이 다시 피어난다.구겨지고 바래진 기억, 그리움과 얼룩진 기억은 이젠 지워버리고 노란빛 세상 물들고 먼 길 떠났던 봄 손님이 기별도 없이 삐거덕 대문 열고 들어와 마당에 서성인다.   나뭇가지마다 파란 새싹이 …
02-11
 봄은 꽃을 한 아름 안고 온다.  이제 다시 봄이 온다. 아직도 어수선한 바람이 불고 있는 황량한 하늘을 뚫고 봄은 점점 무채색의 세상을 봄의 색으로 물들여 갈 것이다. 겨울의 찬바람 속에 잠잠히 숨어 있던 신비한 생명들이 조심조심 세상을 향해 얼굴을 내밀고 있다. 꽃샘 추위가 괜히 심통을 부리는 것이 아마도 겨울의 끝자락을 잡고 싶어서 그렇게 심통을 부렸나 보다.   내 가슴의 얼음장 밑으로 물이 흐르게 하소서 겨울 내 얼어붙은 아련한 이야기들 시냇물 흐르는 소리에 녹아지게 하소서  …
01-20
문   형   봉헤드라인코리아저널오늘 우리가 사는 사회는 평화가 사라진 사회이다. 온갖 불안의 요소들이 우리를 에워싸고 있다. 환경파괴, 자연재해, 지진과 홍수, 도덕성의 파괴, 전염병-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위협, 성 평등을 앞세운 성 윤리의 부재 등 오늘날 현대인들에게 다가오는 위협적인 존재들이 하나 둘이 아니다.   사회학자 존 리브만은 행복의 요건은 건강, 사랑, 물질의 풍요, 재능, 권능, 명성이 있으면 행복하다고 했다. 그의 말에 한 노인은 당신이 말하는 모든 것…
01-09
갈등(葛藤)과 분열의 시대를 끝내자   갈등(葛藤)이란 말은 칡과 등나무라는 뜻으로, 칡과 등나무가 서로 복잡하게 얽히는 것과 같이 개인이나 집단 사이에 의지나 처지, 이해관계 따위가 달라 서로 적대시하거나 충돌을 일으킴을 이르는 말이다.갈등의 사전적 의미는 개인이나 집단 사이에 목표나 이해관계가 달라 서로 적대시하거나 충돌하는 현상을 말한다.그런데 갈등은 어떤 공동체에서나 일상적으로 존재한다. 왜냐하면, 모든 인간은 어떤 사안에 대해 의견과 이해관계가 각자 조금씩이라도 다르기 때문이다. 작은 차이에는 서로 양해하거나 …
01-04
더조은신문발행인  나    영    수새해를 맞이한다는 것은 늘 새롭다는 의미는 아닌 것 같다. 새해를 맞으면서 오히려 삶을 정리하고 평가하고 결산하는 자리가 된다. 비워야 채워지는 것이고 버려야 얻을 수 있는 날이 새해라는 이름인 것 같다. 추억은 그래서 과거가 아니라 지금이다. 세상을 그대로 긍정으로 보는 시선은 무한한 창조에 대한 믿음이다.   더조은신문이 창간되고 벌써 해를 넘긴다. 이 지면을 통하여 많은 사람들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고 그 상상하는 것으로 행복하기를…
12-30
2023년 새해, 계묘년(癸卯年)의 희망 사항   2023년 신년은 일요일로 시작하는 평년이요 계묘년(癸卯年, 검은 토끼의 해)이다.다시 말해서 계묘년 “검은 토끼의 해”라고 하는데 ​​토끼띠는 옛날부터 두뇌가 영리하다고 한다. 바래기는 2023년 계묘년(癸卯年)에는 토끼띠는 옛날부터 두뇌가 영리한 아기들이 많이 출생하는 기쁜 한 해가 되기를 희망한다,지난해 그냥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 한 해라면, 그것은 할 일 없는 시간의 흐름 외에 무엇이겠는가. 지난해에도 이번 해에도 달력만 바뀌었을 뿐이지, 새해를 맞이하는 것은 무…
12-16
생각을 잘하며 사는 인간이 성공한다.   한 조각의 작은 생각이 인생을 통째로 바꿀 수 있다.언제, 어디에서, 어떤 생각을 하느냐, 그리고 어떤 발걸음을 시작하느냐에 따라 사람도 달라지고 인생도 바뀌게 된다. 생각이 곧 그 사람의 인생이다. 생각이 곧 사람이다.   그러기에 인간의 존엄성은 “생각하는 인간”으로 살아가기 때문이다. 인간의 출발점은 바로 여기에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생각을 잘하며 사는 인간이 성공한다는 것을 언제나 기억해야 한다.   사전에 인간(人間)을 “직립 보행하며, 사고와…
12-14
[수필] 눈을 감으면   살며시 눈을 감습니다. 눈 감으면 흐르는 시냇물의 평화가 마음에 밀려옵니다.언제나 장대하게 펼쳐 볼 수 있는 눈감은 고요의 시간, 간간이 다녀온 이가 있는 천국을 보기도 하지만 이국땅, 미국 텍사스(Texas) 광야에 외딴 조그만 2층 카페에서 저 멀리 땅끝으로 풍덩 떨어지는 붉은 해에 얼굴이 아쉽기만 합니다.   그동안 보아왔던 수평선에 비해 지평선(地平線)은 가도 가도 끝이 없습니다.지평선의 신기루에 매혹 당해 막상 가까이 다가가면 멀리 달아나고 결코 눈앞에 보…
11-25
위의 제목은 평신도로서 성경을 전문으로 강의하고 있는 분의 저서로, 성경의 구원론에 관한 내용으로 집필한 책의 제목이다. 그는 인간의 학설, 특히 루터나 칼빈의 학설에 갇힌 프레임(frame)을 깨고 나야 성경의 구원이 올바르게 한눈에 보인다는 요지이다. 본 칼럼은 저자가 책 속에서 추출해서 나열한 핵심적인 내용과 이에 대하여 간단하게 평가한 내용이다. 5. 책 속에서 (저자의 책)그런데 주님을 왕으로 모시고 사는 것은, 한순간의 결심과 헌신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주님과의 인격적인 관계를 맺고 그 관계를 지속해야 한다.…
11-25
“리플리 증후군(Ripley Syndrome)”의 시대    요즘은 진실이 상실된 시대이다. 그래서 뉴스나 언론 등에서 소위 전문가라는 정치, 경제, 심지어 성직자라는 사람들이 나와서 하는 말도 100% 믿을 수가 없다.이들은 결국은 소속 집단의 이익을 위해서 움직이고 진실을 교묘하게 바꾸어 거짓을 말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얼마 전에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했다가 법적 분쟁에 휘말리게 됐다. 국회의원이 국회에서 …
11-18
나라를 책임지는 사람   사람은 동물이 없는 두 가지 요소를 가지고 있다. 자유의지와 창조력이 그것이다. 자신의 자유의사에 따라서 이렇게 할 수도 있고 저렇게 할 수도 있으며 다른 사람이 생각하지 못했던 것을 생각할 수도 있고 새로운 물건을 만들어 낼 수도 있다. 따라서 인간은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서 모두 지킬 수 있는 제도를 만들어 냈다. 먼저 예의범절이 있다. 그러나 이 예의는 약하고 사회마다 조금씩 다르고 변한다. 다음은 법률로써 가장 강력한 제도이다. 법률은 물리적인 압력을 가해지고 행동을 규제한다. 효과도 가장…
11-14
러시아(Rusia)의 물리학자 브리드먼(Jerome Isaac Friedman)이 우주의 질량 변화 원리(principle of the change of mass)에 의한 우주팽창이론을 주장했고, 그 후에 벨기에의 이론물리학자 르메트르(Georges Henri Joseph Edouard Lemaitre)가 일반상대성 이론에서 출발하여 팽창하는 우주의 이론을 만들었다.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이 처음에는 우주상수에 의한 우주정적론을 주장했으나, 허블망원경(herbble space telescope)에 의하여 우주가 한…
11-09
헤드라인코리아저널 발행인문    형    봉우리가 사는 이 땅에 사계절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스럽고 좋은지 모른다. 사계절이 있다는 것은 큰 축복이다. 겨울만 있는 나라는 얼마나 삭막할까. 아니면 무더운 여름만 있다면 얼마나 지루하고 무기력한 삶을 살수 밖에 없을 것인가.봄은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듯 새 생명이 움트고, 꽃이 피고, 새가 노래를 부르며 아지랑이 피어오른다. 여름은 태양은 강하게 비추어 무더위는 사람들의 몸과 마음은 무더위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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