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혁시인 칼럼]현대인의 정신건강

[이인혁시인 칼럼]현대인의 정신건강

이현 2023-08-22 (화) 21:05 8개월전  




현대인의 정신건강 

 

정신건강(精神健康)은 정신 면에서의 건강을 의미한다. 세계보건기구에 의한 정신건강의 정의는 정신 장애뿐만 아니라 자신의 잠재력을 실현하고 공동체에 유익하도록 기여할 수 있는 것이라고 되어있다.

정신건강은 기본적인 인권이며, 그것을 최대한 행복을 누리는 목적에서 정신보건법이 제정되었다. 법에서는 정신 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의 인권을 배려하고 치료 또는 예방하고 사회 공동체로 회복하고 정신건강을 유지, 증진해 나가도록 선언하고 있다.

 

요즘 우리나라는 정신적 질병으로 인해 각종 범죄 사건이 일어나고 있다. 문제는 이런 사회 분위기 속에 우울증·불안장애 등의 증상을 가진 현대인들이 늘어가고 있다는 점이다. 가끔은 이런 증상이 분노로 표출돼 끔찍한 사건, 사고로 이어지면서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그리고 이처럼 낮아진 행복한 삶의 지수가 낮은 지표를 반영하듯 실업자, 신용불량자 등이 많아지면서 정신건강에 적신호가 오는 것이다.

사실 심각한 수준의 정신질환도 처음에는 자존감 상실이나 우울·불안처럼 개인의 사소한 문제에서 시작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렇게 앓게 된 정신질환은 다른 질병보다 병증이 오랜 기간 지속하며, 그로 인한 개인 및 가정경제의 문제도 심각한 수준으로 나빠질 수 있다는 것이다.

현대인들은 정신건강에 생각은 늘 있지만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 수준은 낮다 보니 어느 시기에 정신건강이 나빠져 문제가 발생하는 일이 흔하게 일어나고 있다.

이는 곧 정신건강에 문제가 생겼을 때 조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하지 않는다면 질병에 시달리면서 사회에 해로운 일들을 일으키고 삶의 질은 심각하게 저해하게 되고 사소했던 증상은 더 악화하여 결국은 가족과 대인관계, 사회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정신건강은 우리가 삶을 즐기고 일상적인 도전과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필수적이다. 그러므로 정신건강이 좋을 때, 우리는 긍정적인 감정과 정서를 경험하며, 자아 존중감과 자기 만족감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정신건강이 좋을 때, 우리는 더 긍정적이고 건강한 대인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정상적인 감정 표현과 소통 능력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지지할 수 있다.

현대인들은 정신건강이 좋을 때, 우리는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수 있고 창의적인 생각과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일 수 있다.

정신건강을 위해서 적절한 휴식과 여가 활동은 정신적인 재충전을 위해 필요하다. 자신에게 맞는 취미나 관심사를 발견하고 시간을 내어 즐기는 것은 정신적인 안정을 도모할 수 있다. 또한, 몸과 마음을 휴식시킬 수 있는 휴식일을 계획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중요한 것은 자기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내고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다. 필요한 경우, 전문가와 상담하거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그리고 정신건강에 관한 정보와 자료는 자기교육과 인식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정신건강 관련 웹사이트, 온라인 자료, , 동영상 등을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적절한 자기돌봄 방법을 배우도록 하자.

 

  [이인혁시인]

 

시인칼럼니스트

한국신문방송총연합회 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