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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08-18
격(格)이 있는 삶과 결이 고운 삶   광화문에서 있었던 현 정권에 대한 8.15 광복절 국민대궐기 행사를 보면서 아쉬운 점이 많다.요즈음 각종 언론과 인터넷과 방송에서 수없이 회자되는 목사와 그의 행동은 뭇 사람들의 입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아무리 나라를 위하는 생각에서 외치는 소리와 행동이라고 하더라도 격(格)이 없는 입담과 행동들은 더 이상 방관할 수 없다는 판단이 든다.   사람의 행동과 삶의 모습을 단어로 격(格)으로 표현되기도 한다.“주위 환경이나 형편에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분수나 품위”라는 뜻…
08-17
 전 대 열대기자. 전북대 초빙교수사회와 국가의 모든 현상은 구성원들의 창조적인 발상이 바탕이 되어 발전한다. 새롭고 이제까지 경험해보지 못했던 아이디어를 내면 처음에는 기득권층의 거부반응이 먼저 나오게 된다. 오랜 세월 가지고 있던 기득권을 놓지 않으려는 계층에서는 새로운 문제제기를 반사적으로 거부한다. 그들은 새로운 길을 가기 싫다. 지금까지도 넉넉하고 편안한 삶을 누려왔는데 구태여 가던 길을 바꾸고 싶은 생각이 없는 것이다. 아니 새로운 길에 대한 불안감이 더 크다. 현재를 잘 지키기만해도 충분한데 뭐가 아쉬워 가보지…
08-17
                                                                           인천보훈지청 보훈과 주무관 강소연올해로 제75주년을 맞은 광복절…
08-15
대한민국 헌법10조의 시대   헌법 10조는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지고 국가는 기본적 인권을 보장할 의무를 진다"이다. 우리나라는 헌법 10조를 통해 인간의 존엄성을 최고의 가치로 공표하고, 이를 모든 법과 국가 통치로부터 고유한 인간의 가치로 보장하고자 하고 있는 것이다.   광복절75주년 기념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모든 국민이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고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지는 헌법 10조의 시대입니다. 우리 정부가 실현하고자 하는 목표입니다."라…
08-11
 전 대 열대기자. 전북대 초빙교수윤석열이라는 사람이 언론의 주목을 받았던 것은 아마도 박근혜대통령 시절이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 때도 그는 정권에 역린(逆鱗)하는 기개로 사퇴하지 않을 수 없는 경지로 몰렸으나 끝내 좌천을 받아드려 탄핵으로 박근혜가 물러날 때까지 엎드려 지냈다. 그리고 촛불정권이 들어서자 아연 각광을 받고 화려하게 검찰의 요직을 거머쥐었다. 말하자면 현 집권층과는 동지였던 셈이다. 그는 젊어서부터 검사노릇만 해온 사람이지 진보좌파 성향의 386세대와는 아무런 관계도 없었을 것이고 검사로서의 본분을 다하다…
08-10
이제는 “그린 뉴딜(Green New Deal)”이다.   그린뉴딜은 그린(green)'과 '뉴딜(new deal)'의 합성어이다.뉴딜(New Deal)은 미국의 루스벨트 대통령이 1930년대 대공황을 극복하기 위하여 추진한 일련의 경제정책의 합성어로, 환경과 사람이 중심이 되는 지속 가능한 발전 정책을 뜻하는 말이다.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전환 등 환경에 대한 투자를 통해 경기부양과 고용 촉진을 끌어내는 정책을 말한다.   그린뉴딜(Green New Deal)은 코로나19 극복 이후 다가올 새로운 시대…
08-09
 여러 나라로 퍼져나가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은 피해 규모를 가늠하기 힘들 정도이다. 단순한 유행병의 수준을 넘어서 세계 경제 침체를 가속화하고 지역이나 인종 갈등도 유발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뉴 노멀(new normal) 시대는 어떻게 변화 할 것인가?코로나19 단독으로도 그 충격이 크다. IMF는 ‘세계경제전망 2020’에서 2020년 세계경제성장률을 -3%로 전망했다. 2007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0.1%보다 성장률 하락의 폭이 더 커서, 1930년의 대공황 이후 경제성장률이 …
08-06
언행일치(言行一致)와 불일치(不一致)   요즘 사회에서 언행불일치를 보고 있으면 향원(鄕原)이란 단어가 절로 떠오른다. 향원은 공자가 논어에서 처음 얘기한 말인데 맹자는 이를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향원은 행실은 염치가 있고 고결 한 것처럼 보여 뭇 사람들이 그를 환호하지만 사회적 위치를 이용해 사리사욕을 추구하고 선비의 본분인 사회정의 실현에는 아무 관심이 없는 사이비 지식인이다.” 향원은 이기주의, 언행 불일치(言行 不一致), 독선주의의 소유자로 ‘도덕의 적’ 즉, 도덕을 파괴하는 사람이라고 맹자는 규정한다. &…
08-01
 전 대 열대기자. 전북대 초빙교수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 권불십년(權不十年)이라는 말을 모르는 이는 거의 없다. 꽃이 아무리 화려하고 예쁘다고 하더라도 열흘을 붉지 않으며 권세가 아무리 세더라도 십년을 넘기는 일이 없다는 뜻이다. 이 말이 뜻하는 바는 권력의 무상함을 꽃에 비교하여 함축적으로 경고한 것이다. 옛 선조들은 이 경고에 대하여 가슴 깊이 간직하고 항상 몸 가짐을 조심하여 왔다. 시채말로 잘 나갈 때 겸손하고 양보할 줄 알아야 후일에 존경 받고 추앙하는 후세가 있다는 사실을 넌지시 알려준 것이다. 이를 …
08-01
​특수경찰신문편집주간 문 형 봉미래는 불확실하다. 그러나 지나고 나면 그 안에는 엄청난 변화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불과 30여 년 전만해도 PC라는 것은 존재하지도 않았고, 20여 년 전에는 휴대폰을 볼 수 없었다. 10여 년 전에는 세계 최대의 인터넷 검색엔진인 구글(Google)은 존재하지도 않았다. 그렇다면 앞으로 무슨 변화가 올지 기대 해 볼만 하다. 혹시라도 죽지 않게 하거나 나이를 먹지 않고 젊어지게 하는 줄기세포가 만들어질지 누가 알겠는가?그리고 달나라에 이주하여 집을 짓고 새로운 생활을 하게 되는 날이 올…
07-30
진도 앞바다의 기적과 홍해바다의 기적    처음에 진도 앞바다가 갈라졌다는 소식이 들리자 모두들 “홍해바다의 기적”이 나타났다고 야단들이었다. 오늘날에는 이렇게 바다가 갈라지는 현상을 보고 바다에 직접 뛰어들어 옛날 이스라엘 백성들이 갈라진 홍해바다를 건너가는 체험을 간접적으로라도 하고 싶어서 그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이러한 현상은 진도 앞바다뿐만 아니라 달의 인력에 의하여 밀물과 썰물의 차가 심한 서해바다 곳곳에서도 일어나는 자연적인 현상들로 그곳들은 대부분 테마여행 명소들로 개발되…
07-28
​미투(Me too)운동과 물 타기   "Me, too"는 "나도"라는 의미를 가진 영어 숙어로, 남의 말에 동의할 때나 공감할 때 쓰인다. 이제는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성폭력 고발, 척결 공감 태그다. 이는 “나도 성폭력의 피해자다.” 또는 “나도 성폭력이 척결되는 데 동의한다.”는 뜻으로, 사회적으로 쉬쉬되어 온 성폭력의 실태가 어느 정도인지 알리고 피해자들에게 지지를 보내기 위해서 시작되었다.   외국의 사례를 들여다보지 않아도 우리나라의 미투 운동은 법조인들, 연극인 및 연예인들, 학생들을 가르…
07-23
​반드시 기회는 온다.   우리가 잘 몰라서, 느끼지 못해서 그렇지 인생에 있어 수많은 기회는 내게로 오고 있다. 대다수 사람들은 “기회가 도대체 어디에 있느냐”고 반문한다. 그러나 분명 기회는 오고 있다.기회가 없다는 말은 게으른 사람들의 변명일 뿐이다. 기회는 사람들과의 만남 가운데 있을 수도 있고, 최선을 다하는 직장 생활 속이나 어려움에 처한 위기 속에서도 있을 수도 있는 일이다. ​성실한 모습의 삶 속에서 숨어있는 기회를 만나는 것이다. 우리의 주변 일상(日常)속에 기회는 너무나 많…
07-23
​중국인들은 어려서부터 자녀들에게 말조심하는 교훈을 가르친다.人生丧家亡身 言语占了八分 (인생상가망신 언어점려팔분) 이라는 것이다.사람이 패가망신하는 원인의 80%가 신중하지 못한 말 때문이라고 배운다. 말은 인간관계를 발전시키는 유익한 도구이지만 신중하지 못하면 오히려 인간관계를 망치고 화를 부르는 위험이 된다는 것이 중국인들의 처세이다.   말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서 아주 중요한 것이다. 말이 아니면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상대방에게 전달할 수가 없다. 말이 없으면 서로 간에 의사를 소통할 수가 없어 인간 사회…
07-21
겸손의 미덕(美德)   겸손(謙遜) 어원적인 의미는 “나를 낮추고 남을 높이는 태도”라는 뜻이다. 우리 모두 보여 주는 외형적 겸손이 아니라 진정한 겸손의 삶을 가지고 살면 참 좋겠다.   겸손을 생각하지 않고 사는 사람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자신을 자랑하고 과시하는 사람으로 그의 말투는 오만하며, 자신의 업적을 직간접적으로 드러내는데 능숙한 혀를 가지고 있다. 때로는 자신을 높이기 위해 다른 사람을 깎아내리는 표현도 서슴지 않는다.   오래 전에 개신교 장로교 노회에서 하는 총회에 참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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