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빙글빙글 돈다", "앞이 캄캄하다" 등의 표현으로 호소하는 어지럼증(현기증). 어지럼증은 흔한 증상이면서 원인과 증상도 다양하다.
안색이 창백해지고 식은땀을 흘리기도 하며 구토까지 동반되기도 한다. 고대안암병원과 '미오토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이런 어지럼증에 대해 알아본다.
1. 어지럼증 느끼면 빈혈?
어지럼증이 나타나면 흔히 빈혈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어지럼증은 원인이 다양하다. 어지럼증은 이비인후과, 신경외과, 신경과 등 다양한 과에서 진찰 되며, 정확한 원인 진단이 중요하다.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이석증이 많아지고 있는데, 어지럼증 원인의 20~50%는 이석증일 가능성이 있다. 어지럼증이 있다 해서 무조건 빈혈이라 생각해 철분을 섭취하는 것은 활성산소를 많이 생성시키는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2. 어지럼증은 허약하다는 증거?
영양분이 부족하면 어지럼증을 느낄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어지럼증은 영양분의 부족으로 인해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어지럽다고 해서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추후의 치료에 있어서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3. 어지럼증은 추우면 더 심해진다?
자율신경계나 심뇌혈관에 문제가 있다면 날씨가 추울 때 더 어지러움을 느낄 수도 있다. 추워지면 자율신경기능이 증가하게 되고 교감, 부교감신경의 균형이 무너지고, 몸의 긴장도가 증가하여 신체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일교차가 심할 때는 심뇌혈관질환이 증가하기 때문에, 어지럼증이 증가한다고 볼 수 있다.
4. 어지럼증 방치하면 청력에도 영향 있다?
어지럼증을 방치하면 청력이 손실될 수도 있다. 귀는 전정기관과 세반고리관이 있어 각각 위치와 회전기능을 담당하는데, 귀는 청각과 연결되어있기 때문이다.
특히 청력이 약해지고 귀에서 소리가 나는 어지럼증, 귀가 먹먹한 느낌이 동반되는 어지럼증, 항생제 투여 중에 나타나는 어지럼증은 방치 시에 청력이 손상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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