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상현교회(담임목사 윤요한)가 추석을 맞아 관내 장애인 250명에게 송편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명절을 맞아 장애인 이웃들에게 송편을 통해 함께 정을 나누고, 따뜻하고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진행했다. 또한 지역사회 이웃과 안부를 물으며 더불어 사는 오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상현교회 담임목사는 “작은 정성으로 마련한 송편으로 큰 기쁨을 누리며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한 추석 명절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변 장애인들을 돌아보며 사랑의 실천을 넓히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아직 마스크를 쓰고 서로의 얼굴을 확인할 수는 없지만, 송편을 나누며 마스크 속 환한 미소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감사함을 표현했다.
상현교회 노원천사운동본부는 2008년부터 매년 추석 명절 소외이웃을 위해 한가위 대표 음식인 송편 나누며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창희 기자 <저작권자 ⓒ 헤드라인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