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농촌지역 어린이 통학버스에 음주운전측정시스템 설치 지원

도로교통공단, 농촌지역 어린이 통학버스에 음주운전측정시스템 설치 지원

이창희 2020-11-28 (토) 13:05 3년전


도로교통공단이 경상북도 농업정책과를 통해 경북지역에 음주측정기 15대를 설치 지원했다.

                           <사진제공 : 도로교통공단>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윤종기)은 26일 인천·부산·경북·강원 농촌지역의 어린이 통학버스 차량 40대에 음주운전측정시스템을 설치 지원했다고 밝혔다


공단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상생협력기금으로 설치 지원한 음주측정기 ‘알콜 체커(Alchol-Checker)’는 기존의 음주운전 예방장치(알콜락)의 단점을 개선한 데이터 측정 기반의 음주운전 예방장치다.


공단은 소외된 농어촌지역 어린이 보육시설 등의 등·하교 차량 통학버스에 음주운전측정시스템을 설치함으로써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 길 조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농촌지역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음주측정시스템 설치지원 협업사업에 협조해 준 경상북도 지자체 및 부산·인천·강원도 어린이집 연합회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코로나19로 위기에 봉착해 있는 농촌지역 지원 및 영유아 음주운전 교통사고 예방을 통해 사회적 약자 배려와 국민에게 봉사하는 도로교통공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도로교통공단은 전국 27개 운전면허시험장, 12개 한국교통방송, 13개 지부를 운영하는 공공기관으로 교통사고 감소와 예방을 위한 연구, 안전, 교육, 홍보 등의 주요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지원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이창희 기자 <저작권자 헤드라인코리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