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제105회 총회 실행위원회"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이하 예장합동)가 한교총과 한기총, 한교연 등 교회 연합기관의 통합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실행위에 앞서 예장합동 총회는 제105회 총회장 및 총무 이취임 감사예배를 지난 19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 역삼동 ‘라움’에서 드렸다.
이취임 감사예배는 서기 김한성 목사의 사회로, 부총회장 송병원 장로가 기도하고 회록서기 정계규 목사가 성경봉독(사도행전 13:24-25) 한 뒤, 증경총회장 이승희 목사가 ‘그 달려갈 길을 마칠 때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승희 목사는 말씀을 전하면서, 이임하는 총회장과 총무에 수고했다는 덕담과 함께 격려를 전하고, 새로 취임하는 총회장과 총무에게는 앞으로 총회와 총회원을 잘 섬겨갈 것을 당부하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안명환 목사(증경총회장)가 이임자 격려사를, 전계현 목사(증경총회장)가 취임자 축사를, 총회장 소강석 목사는 김종준 직전총회장과 최우식 직전총무에게 이임자 위로품 전달했고, 고영기 목사(총무)광고 후, 배광식 목사(부총회장)축도 순으로 드렸다.
2부 특별기도회에는 ▲코로나로 인하여 하나님께 예배에 더욱 적극적이지 못함과 이웃의 생명을 더 많이 보듬지 못했음에 회개합니다-고시부장 김상현 목사, ▲코로나로19일 극복하는 대한민국과 조국교회가 되게 하옵소서-교단교류특별위원장 김찬곤 목사, ▲총회의 화합과 총신정상화를 이루어 주옵소서-(교회자립개발원이사장 이상복 목사), ▲코로나19로 힘들어하거나 폐쇄직전의 교회들을 회복시켜 주시옵소서-경목부장 황재열 목사가 특별기도를 드렸다.
좌로부터 고영기 총무, 소강석 총회장, 김종준 직전 총회장, 최우식 직전 총무
3부 산정현교회(김관선 목사)에서 총신대학교 세움을 위한 기금전달 2억원을 총신대 이재서 총장에게 전달 했다. 4부 교단내 각 기관장과 상비부장, 상설위원장 특별위원장 등에 축하패 및 위촉패를 각각 전달했다.
이어 총회는 예배를 마친뒤, 제105회기 1차 실행위원회를 개최했다. 그 자리에서 총회는 교단교류특별위원회(위원장:김찬곤 목사)가 청원한 ‘한교총, 한기총, 한교연 등 연합기관이 하나됨과 발전을 위해 총회가 선도적으로 추진해 달라’는 건에 대해 추인했다.
이와 함께, 실행위원들은 코로나19로 폐쇄 위기에 몰린 미래자립교회(미자립교회)에 총회 교역자 최저 생활기금 40억 7백만원 가운데 20억 원을 지급키로 결의했다.
총회 임원회에서 처리할 사안이었지만 소 총회장이 실행위원들의 동의를 얻어 집행키로 했다.
문형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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